게임시장도 블랙프라이데이 공습, '어머 이건 질러야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이해 게임업계도 파격 할인에 합류했다.
국내 온라인 PC게임 전문 유통 플랫폼인 다이렉트게임즈는 금일(27일) 2시부터 오는 12월 3일 2시까지 인기 게임 시리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할인 제품들은 폴아웃 시리즈 60% 할인, 엘더스크롤 시리즈 55% 할인, 디스아너드 시리즈 55% 할인, 트로피코 시리즈 66% 할인 등이다.
또한, 매일 24시간 한정으로 특정 상품의 할인율을 더 높이는 깜짝 할인도 진행된다. 오는 28부터 29일까지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이블 위딘이 70% 할인, 미들 어스 새도우 오브 모르도르 시리즈 40% 할인 등이 진행되며, 이후에도 계속 깜짝 할인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인 밸브의 스팀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탐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에 포함된 게임은 무려 5443개. 할인품목이 많은 만큼 이전 구매 내역과 유사한 장르의 게임을 추천해서 보여주고, 목록에서 원하는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필터 기능을 지원한다.
필터 기능을 적용하면 장르, 지원 언어, 컨트롤러 지원, 도전 과제 지원, 협동 플레이 지원 여부 등 원하는 항목별로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정확한 게임명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쉽고, 빠르게 찾아 결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대표적인 할인 게임들은 문명 비욘드 어스 30% 할인, 이블 위딘 66% 할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75% 할인, 와치독스 50% 할인 등이다.
EA의 오리진은 메가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75%까지 할인되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할인 판매에 포함된 대표적인 게임들은 75% 할인된 금액인 4750원에 판매되는 타이탄폴, 50% 할인된 금액인 2만4000원에 판매되는 배틀필드4 프리미엄 에디션과 심즈4, 33% 할인된 금액인 3만2160원에 판매되는 피파1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