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비스 앞둔 '검은사막' 미디어 간담회 1문1답
다음게임은 금일(2일) 서울 논현동 리치 칼튼 호텔에서 '검은사막'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 공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는 공개 서비스 일정 및 향후 세부 사항이 공개됐으며, 다음게임 허진영 본부장, 함영철 PM, 펄어비스 고도성 PM, 최서원 기획팀장과 공개서비스와 관련된 Q&A도 진행됐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1문1답
Q. 게임의 기획의도를 살릴 수 있는 유료화 모델이라는 표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함영철 PM – 기획의도가 현실세계 느낌을 전해주는 자유로운 게임이다. 우리는 게임 내에 포털이 없다 이동하려면 직접 이동해야 한다.
이런 시각에서 봤을 때 기획에 맞춘 유료화 모델이라는 것은 게임 내에 포털이 없는데 포털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캐시 아이템 등을 판매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Q.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달라.
A. 허진영 본부장 – 북미와 유럽과 둘 중에 하나는 우리가 직접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대규모 MMORPG를
서비스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고 내년 말이나 내년 초에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라이선스를 다른 업체가 확보했고 러시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Q. '검은사막'에 투입된 인력 규모는?
A. 허진영 – 펄어비스가 100여명 우리가 100여명 정도 총 200여 명의 인원이 '검은사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길드의 개념이 약간 고용 등으로 이뤄진 회사 조직과 비슷해 보인다.
A. 최서원 팀장 – 길드는 기본적으로 자금을 통해서 태어나는 것이다. 길드 가입의 절차가 일종의 고용이나 계약과 같은 형태다. 길드에
가입하면 매일매일 수당을 받게 된다. 길드 마스터가 멤버의 활동 정도에 따라서 수당을 정할 수 있고, 인센티브 등도 줄 수 있다.
Q. OBT 에서는 초반 적응 문제를 어떻게 준비 했나? 또 중반 콘텐츠는?
A. 고도성 PM – 초반 문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경우 초반 시작 마을인 벨리아에서 낚시 제작 하우징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모두
접할 수 있었는데 이번 OBT에서는 점점 성장해 가면서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중반 콘텐츠는 후반부와 이어지는 콘텐츠들이 접점으로
이어져있고, 향후에는 엔드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Q. CBT에서 점령전은 시간을 두고 오픈했는데 OBT에서는 상시 오픈인가?
A. 함영철 PM – 점령전이 CBT 때 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돼 8초 만에 끝나서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는 게이머들이 게임에 많이
익숙해지고 적응했을 때쯤 점령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마 첫 OBT 시작한지 4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첫 점령전을 시작하고 이후에는 기간을
두고 진행 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Q. 12월 17일에 서비스 시작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A. 함영철 PM – 사실 작년 출시가 목표였는데 완성도를 점점 높이다보니깐 지금까지 왔다. 그리고 연말 크리스마스 등이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적으로도 좋다고 봤다.
Q. PC방도 사업 파트너 입장에서 부분유료화가 부담될 수 있는데 PC방 버프의 경우에는 게이머들이 PC방에 찾아올 정도의 수준으로 준비
되는가?
A. 함영철 PM – OBT 때 PC방 혜택을 PC방 점주 분들께 일정 기간 무료료 제공할 것이다. PC방에서만 살 수 있는 아이템이나 특별
혜택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지 못하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기간에 확인해보시면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