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10주년 맞아 3가지 비전 제시..'도약 꿈꾼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테일즈런너' 10주년을 기념해 게이머들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3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테일즈런너'의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정우 PD는 단상에 올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와 함께 '테일즈런너'의 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10주년을 기념해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테일즈런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박정우 PD에 따르면 첫번째로 '테일즈런너'는 겨울방학을 대비한 '윈터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돌입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인간형 펫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이 혼자서 즐기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하는 특별한 형태의 펫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함께 미니게임을 앱으로 개발하여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두 번째로 게이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각종 간담회를 비롯하여 거대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테일즈런너' 게이머들의 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 세 번째로는 유명 연예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 외적인 재미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김선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캐주얼사업부장은 "'테일즈런너'는 9년 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는 '테일즈런너'를 통해 온라인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캐주얼 라인업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10년, 20년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테일즈런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7일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 '2014 윈터 페스티벌'의 사전 이벤트를 공지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테일즈런너 홍보모델 투표', '마녀의 초대장'과 '왔다! 대박선물!'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