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사전 캐릭터 생성 숱한 화제 남기며 종료

다음게임이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공개 서비스에 앞서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가 숱한 화제를 낳으며 조기 마감됐다.

검은사막 사전 캐릭터 생성 종료
공지
검은사막 사전 캐릭터 생성 종료 공지

당초 '검은사막'의 사전 캐릭터 생성은 12일 오전 11시부터 금일(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게이머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당초 계획보다 6시간 빠른 금일(1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 수순을 밟았다.

매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검은사막'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는 서비스 개시 당일인 12일 오후 6시부터 하이델과 칼페온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한도에 달해 생성이 마감됐고, 추가로 4개의 서버가 오픈 되며 금일 종료까지 총 6개 서버에 약 3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참여했다.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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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이미지

단순히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 외에도 게이머들이 하나하나 만들어낸 캐릭터들의 모습도 인터넷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검은사막'은 게이머의 성향에 맞춰 캐릭터의 근육이나 머릿결, 피부 주름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게이머들은 이를 활용해 유명 연예인인 아이유나 앤 해서웨이,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꼭 닮은 캐릭터부터 게이머의 마음을 훔칠 아름답고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친 해당 캐릭터들의 커스터마이징 소스를 구하기 위해 각종 커뮤니티와 검은사막의 홈페이지는 소스 요청 댓글이 쉬지 않고 달렸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가 진행된 홈페이지 스크린샷 게시판에는 12,0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오는 등 호황을 이뤘다.

한편, 오는 17일 대망의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검은사막'은 'R2', 'C9', '릴온라인' 등의 MMORPG를 개발한 김대일 대표가 설립한 펄어비스의 처녀작으로 총 개발기간이 4년에 달하며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은 물론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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