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버그 악용한 게이머 121명 영구 제재 조치

다음게임은 금일(26일) '검은사막'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내 버그를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이용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후속 조치를 통해 총 그간 문제가 된 '사슴 버그'와 '크자카 신전 버그', '보물상자 버그'를 악용한 게이머들에 대해 영구 제재 조치가 내려졌고, 비교적 버그를 악용한 수준이 경미한 게이머들에게는 30일 이용 제한, 7일 이용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버그를 악용해 얻은 관련 은화와 아이템도 모두 회수된다.

이번 후속 조치의 대상자는 총 186명으로 121명의 게이머가 영구 제재 됐으며, 17명이 30일간, 48명이 7일간 서비스 이용 제한 조치를 받았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비정상적인 경험치 획득의 '사슴 버그'를 악용한 67명에게 서비스 영구 제재가 내려졌고, '크자카 신전 버그'를 악용해 정예 몬스터를 상습적으로 사냥한 37명과 보물상자 버그를 이용한 게이머 17명에게도 영구 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보물상자 버그'를 악용했으나 비교적 경미한 17명과 48명에게는 각각 30일과 7일간의 서비스 이용 제한이 결정됐다.

다음게임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게임 내 여러 가지 문제로 모험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조치를 비롯하여 버그 악용 및 어뷰징 등으로 비정상적인 이득을 얻은 캐릭터는 관련 내용을 모두 확인해서 회수 조치가 진행됩니다. 또한, 이후에도 게임 질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검은사막 운영정책에 기준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홈페이지(http://black.game.daum.net/black/index.da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버그 이용자
제재
검은사막 버그 이용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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