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일러스트 도용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최근 블레스 2차 CBT 포스터를 두고 발생한 유사성 논란이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블레스 포스터와 자신이 작업한 백년전기 포스터를 비교하면서 “아무리 클리쎄라지만 이건좀….’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사성 논란이 시작됐다.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 클리셰: 판에 박은 듯한 문구 또는 진부한 표현을 가리키는 문학용어. 출처: 두산백과

그는 페이스북에서 포스터에 대해 일러스트에서 흔히 쓰이는 포즈인 것을 인정하지만 캐릭터의 동선이나 주변 레이아웃 구도가 굉장히 흡사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 말에 블레스 포스터를 그린 들고양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블로그에서 “정준호씨의 그림을 이 페이스북 글에서 처음 접했으며, 저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단 한번도 정준호씨 그림을 본적이 없습니다.”라고 언급하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나 유사성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불멸 온라인에 대한 트레이싱 의혹이 새롭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의 페이스북에서 “저는 제 글이나 기법에서도 누차 극실사체로 접근할 때는 여러 사진 소스와 텍스처를 활용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불멸의 작업 방향성을 언급할 때, ‘헐리우드 배우들이 연상되도록 하자.’로 접근하여 언급하신 것처럼 많은 배우들의 사진을 참고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사진을 참고한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블레스 일러스트 도용 논란

현재도 유사성 논란에 대한 의견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명확한 해결책 없이 끝을 알 수 없는 지루한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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