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PC방 순위] 불어오는 검은 돌풍, 검은사막 PC방 순위 50위 상승!
그야말로 검은 돌풍이라고 불릴 만 하다.
12월 각종 게임 관련 이슈를 뜨겁게 달군 검은사막은 12월 3주 PC방 순위에서 전주대비 증감률이 무려 3천 퍼센트 상승했으며, 사용시간 2만 시간을 기록하여 7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검은사막의 약진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공개 서비스' 거둔 수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같은 시기 PC방 테스트를 시작한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와 비교되는 수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각종 버그가 게임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고 있어, 검은 사막의 광풍이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검은사막의 약진으로 인해 10위권 밖에 위치한 게임들의 경우 사이퍼즈를 제외하고 모두 한계단 이상 순위가 하락했으며, 콩두 스타리그의 발족으로 큰 관심을 모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이 다시 5위권 안에 진입했다. 신작의 상승세와 구작의 오름세가 돋보이는 12월 3주 PC방 순위였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일 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피파온라인3'는 지난 8일, '2주년 기념! 프리미엄 PC방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67.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향으로 '쏴춘기 업데이트'와 '초특급 핫타임'를 진행 중인 '서든어택'과 순위를 맞바꾸어, '피파온라인3'는 2위, '서든어택'은 3위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리퍼의 유물', '오크오락실', '찬란하여라, 픽시의 금빛 깃털', '리니지 제목학원' 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인 '리니지'는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29.38% 증가하면서, 2.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위는 2계단 상승한 6위에 위치하였다.
또한, 지난 18일, '코드네임:해동 버닝 프로젝트'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 '메이플 스토리'는 사용시간이 29.54% 증가하면서 1.69%의 점유율을 보이며, 1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이카루스' 이벤트를 진행 중인 '이카루스'는 사용시간이 -12.20% 감소하면서 순위 또한 1계단 하락한 18위에 위치하였으며, 18일부터 '눈뭉치 대작전'을 진행 중인 '스페셜포스'는 사용시간이 -2.90% 감소하면서, 1계단 하락한 20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