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언리얼 엔진 4 게임을 찾아 나선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고 있는 숨은 개발사를 찾는 '숨은 개발사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금일(12)일 밝혔다.
'숨은 개발사 찾기'는 지난 해 3월 '모두의 언리얼'하에 월 19달러에 최신 엔진인 언리얼 엔진 4의 기능 및 개발 툴, 커뮤니티 그리고 풀 C++ 소스코드까지 모두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를 출실한 는 에픽게임스가 멤버십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개발사들 중 실력 있는 팀을 찾아 또 다른 혜택을 주려고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게임 중 에픽게임스 본사의 기준에 선정된 게임은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5(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5, GDC 2015)'에서 에픽게임스 부스를 통해 전세계 게임 업계관련자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게임매체 및 에픽게임스 온라인채널을 통한 홍보, 국내 각종 게임 및 투자 관련 행사 전시, 상반기 '언리얼 서밋 2015 UE4 특별 게임존' 내 전시,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의 컨설팅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에픽게임스코리아의 지원정책은 이미 지난 지스타 2014를 통해 개발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스타 2014에 참여했던 에픽게임스는 B2B 부스를 통해 언리얼 엔진 4로 개발중인 스튜디오 지나인의 '히어로즈 제네시스'와 인디 디벨로퍼 파트너스의 '프로젝트 W'를 선보인 바 있다. 스튜디오 지나인은 현재 여러 퍼블리셔 및 투자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고, 인디 디벨로퍼 파트너스의 이득우 대표이사와 김우현 디렉터 두 사람이 일주일에 하루만 투자해 개발하는 독특한 개발형태의 '프로젝트 W'도 텍스트 코딩 한 줄 없이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기능만을 이용해 개발했지만 웬만한 모바일 게임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선보이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작년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모두의 언리얼 엔진 4' 출시로 수많은 개발자분들에게 가깝게 다가갔지만 실제로 수많은 개발팀이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접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한층 더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개발자분들과 공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의 '숨은 개발사 찾기'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언리얼 엔진 카페(http://cafe.naver.com/unrealengi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