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넥슨의 자사 지분 투자목적 변경에 유감..'기업가치 훼손될 것'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자사 지분 투자목적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지분율 15.08%(주식 330만 6897주)의 용도를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이번 투자목적 변경이 지난해 10월 공시된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3개월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양사의 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이 이질적인 상황에서 넥슨의 경영참여 시도는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아래는 엔씨소프트가 밝힌 넥슨의 투자목적 변경에 대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