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 가는 패키지다

패키지 앞
|

패키지 뒤
---|---

매뉴얼과 CD
|

CD

매뉴얼 1
|

매뉴얼 2
푸른 달 아래 각자의 이야기를 가슴에 담은듯한 무표정한 얼굴의 5명. 머리를 뒤로 동여맨 여성과 마녀의 모습을 한 여성, 눈을 감고 아픈
추억을 생각하는 듯한 남자와 중절모에 선글라스를 쓰고 손엔 담배를 든 채 희미한 미소를 짖는 남자. 앞을 보고 살짝 머금은 미소를 지으며
부적인 듯한 물건을 들고 있는 남자.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지..
패키지를 뒤로 돌리자 한명의 하얀 얼굴에 무미건조한 표정의 여자가 추가되어 있고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스크린샷들이 박혀있다.
독특한 시스템 T.B.S란 무엇일까..?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뭔가 게이머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만드는 요소들이 들어있는 듯
하다.
패키지를 열자 앞면에 나온 녀석들이 자세를 바꾸어 다시 나왔다. 음.. 뭔가 인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이 기운은 뭐지..? 매뉴얼을 펼치자
게임에 대한 설명과 각 페이지에 걸쳐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하지만.. 후유유가 갖고 있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귀신을 컨셉으로
갖는 각 이물의 특성과 너무도 이질감을 갖게 했다. 흠.. 컨셉이 나와 안맞는군..-_-;;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것은 좋았지만.. 그것이 게임속에서 얼마나 실현이 될런지는.. 조금 의문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