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이한 겜셔틀, 게임사와 게이머 모두 웃게 만들고 싶다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사전등록 어플리케이션인 디앤엠(대표 손유락)의 겜셔틀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겜셔틀은 이용자들이 최신 모바일 게임 사전 등록 이벤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34만명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현재 국내에 출시되는 게임 중 90% 이상 겜셔틀을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좋은 아이템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게임이 많기도 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겜셔틀은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든 서비스입니다”
디앤엠의 손유락 대표의 말에 따르면 겜셔틀의 탄생은 대표 스스로가 열혈 게이머였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사전등록이 진행되는 게임이 많다보니 이것을 한 곳에 모아서 소개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을 구체화시킨 것이 겜셔틀인 것.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개발력이 부족했던 손대표는 지난 2014년 1월에 자신들과 뜻이 맞는 개발사 오퍼니티를 만나 한달만에 겜셔틀을 만들었으며,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34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매달 3~5만명의 이용자가 새롭게 가입하고, 20만명이 일주일에 한번씩 겜셔틀을 방문하고 있으며, 실제 회원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 사전등록 이벤트를 함께 했던 게임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겜셔틀이 이렇게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철저히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이다. 사전등록을 신청할 경우 문자로 날아오는 쿠폰번호는 대문자 I와 소문자 l이나 숫자 0, 대문자 O 등이 구분하기 힘들고, 문자 내용에 쿠폰번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사해서 붙여넣기가 힘든 문제가 있지만, 겜셔틀에서는 터치만 해도 바로 쿠폰번호만 붙여넣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것.
또한, 게다가 참여할 때마다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참여 버튼 한번만 누르면 되도록 만들어두고, 게임 전문 매체와 제휴를 통해 확보한 최신 게임 정보와 게임 내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는 위치에 대한 가이드, 추천인 아이디를 공유할 수 있는 미니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이 편하게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1주년 이벤트는 게임사와 게이머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겜셔틀이 3월 한달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사들에게 무료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 70여가지의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마다 지급되는 아이템이 차이가 있지만 몇몇 게임은 유료로 결제해야 하는 얻을 수 있는 보석을 지급하기도 하고, 최고 등급인 7성 카드를 지급하는 게임도 있다고 한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서비스 도중에 신규 이용자를 모집하는 것이 힘든데 무료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고, 즐길만한 게임을 찾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현재 인기 있는 70여종의 게임의 아이템을 받고 시작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인 것이다.
손대표는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홍보 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게임이 겜셔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해서 호평을 받고 좋은 성과를 거뒀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겜셔틀이 게임사와 게이머 모두를 웃게 만드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홍보 방법을 잘 몰라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겜셔틀을 더욱 발전시켜서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에서도 통하는 모바일 게임 마케팅툴로 자리잡게 만들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