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014년 영업이익 8억원 달성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해 2014년 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금일(3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의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한 2014년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63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3년에 달성한 295억원과 비교해 10.9%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직전사업연도 대비 6억 6천만원에서 8억 3천만원으로 25% 증가하며 마무리되었다. 당기순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014년 연결 기준 실적을 종합해보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2014년도 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주력 온라인 게임들의 수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FC매니저 모바일’, ‘세계정복’ 등 신규 모바일 게임 런칭을 본격화하며 전체적인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흔들리지 않도록 수성하는 효과를 낳게 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해외매출 원천세 및 법인세 반영 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개선되지는 못했다.
한빛소프트 측은 지난 2014년을 결산한 결과 모바일 게임으로 재편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대규모 광고 집행, 각종 플랫폼 수수료 지출로 원가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비용을 최소화하며 나름 ‘선방’하는 성적표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3분기 대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부분에서 엿볼 수 있다.
이렇듯 4분기로 접어들면서 신규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들인 만큼 2015년 올해에는 실적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과 태국 등 해외 서비스를 유지해나가며,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인 만큼 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디션3’의 해외 글로벌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플라이어’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등 현지 파트너들을 통해 단계적으로 중국과 대만 서비스도 상반기 내로 예정이 되어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온 이후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15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한 다수의 차기 프로젝트 또한 개발되고 있다. 먼저 ‘삼국지(三國志)’의 실존 역사와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한 액션으로 베어 나가는 액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진(가칭)’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로도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더원게임즈’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헬게이트 모바일(가칭)’,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모바일 게임화한 ‘오디션 모바일(가칭)’ 등 스마트폰 게임과 온라인 게임 7종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런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