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9서버, '도탑전기 최강 길드는 바로 우리!'

도탑전기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길드가 탄생했다.

금일(15일) 서울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는 '도탑전기 최강 길드 대전'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가이아모바일이 주최하고 헝그리앱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회에 걸쳐 진행된 길드대전을 대단원을 장식하는 대회로 결승전에는 '영웅9서버'와 'ACE'가 자리해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자신들의 기량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감 없이 발휘했다. 'ACE'가 먼저 1세트를 차지하자, '영웅9서버'는 곧이어 반격하며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경기를 동률로 이끌었다.

도탑전기
도탑전기

3세트는 기사단암살자를 내세운 'ACE' 이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ACE'의 승리로 돌아갔다. 'ACE' 입장에서는 한 세트만 더 이기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 반대로 '영웅9서버'는 패배의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다.

여기서 '영웅9서버'의 저력이 빛났다. '영웅9서버'는 4세트를 압도했으며 결국 우승의 향방은 5세트 대장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5세트에는 'ACE'의 김정환과 '영웅9서버'의 인지용 등 양팀의 대장이 출전했다. 이들은 서로 1라운드씩 주고 받으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대회는 흘러갔다.

최후의 순간에 웃은 것은 '영웅9서버'의 인지용이었다. 소환사를 승부수로 택한 그는 기사단암살자를 내세운 김정환을 물리치며 힘겹게 '영웅9서버'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영웅9서버'는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탑전기의 인기 캐릭터인 '얼음여왕'의 코스프레 모델과 게임의 홍보모델인 걸그룹 카라의 허영지가 자리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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