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입은 엘소드 개발자들, 엘소드 '케미푸드 파티' 개최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함께 요리를 하는 간담회. 이런 신선한 개념이 도입된 간담회가 엘소드 게이머들을 위해 열렸다.
넥슨은 금일(4일) 서울 서대문구 라니 요리아카데미에서 엘소드의 열혈 팬 40명과 KOG의 엘소드 개발자가 함께 하는 '케미푸드 파티'를 개최했다.
'케미푸드 파티'는 단순히 게이머들을 모아 놓고 개발자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의 간담회와는 달리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요리를 통해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간담회였다.
현장에 자리한 게이머 40명과 KOG의 개발자들은 각각 조를 이뤄 피자를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평소 엘소드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이에 대한 답변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케미'를 높여갔다.
이들이 만든 피자가 완성되자 KOG의 권오당 개발총괄 디렉터와 권혁민 PM이 게이머들 앞에 나섰다. 조금 전까지는 게이머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피자를 만들던 이들이 이번에는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게이머들 앞에 선 것이다.
권혁민 PM은 올 여름에 엘소드의 역대 최대 규모로 캐릭터 밸런스를 조절하고 캐릭터 리뉴얼 및 스킬트리를 개선할 것이라고 게이머들에게 알렸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엘리시스, 애드, 루시안의 탄생 비화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권오당 디렉터는 보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