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도시에서 펼쳐진 월탱의 열기! ‘워게이밍 투어 in 원주' 성황리 종료

워게이밍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전국 PC방 오프라인 이벤트 ‘월드 오브 탱크 워게이밍 투어 in 원주’가 지난 4월 25일 성황리 개최됐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월드 오브 탱크 워게이밍 투어’(이하 월탱 워게이밍 투어)는 서울 이외에도 각 지역에 있는 월탱 게이머들을 위한 사은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10개월간 전국 11개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총 18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4일 광주, 28일 목포, 4월 11일 전주를 거쳐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월탱 워게이밍 투어’는 원주에 위치한 ‘수 PC방’에서 진행됐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이날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등 월드 오브 탱크를 사랑하는 게이머 약 80여 명의 참여했으며, 오는 5월 진행될 춘천 지역의 게이머가 방문한 것을 비롯해 목포, 광주, 전주 행사에 참가한 게이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이번엔 상품을 꼭 타가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워게이밍 투어에서 처음으로 여성 게이머가 참여해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이내 남자 친구가 등장하자 분위기가 다시 조용해지는 등의 재미있는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행사는 아무런 제약 없이 무작위 전투에서 최고의 점수를 노리는 ‘하이스코어 이벤트’와 'Type 59', 'ELC AMX', 'KV-2' 등 지정한 전차로 오로지 ‘킬’ 득점으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단일 전차전’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게이머들은 행사를 위해 준비된 특별 계정으로 평소 자신이 다뤄보지 못한 특별한 전차들을 마음껏 활용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뽐냈으며, 단일 전차전에서는 뜨거운 경쟁을, 하이스코어 이벤트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다른 게이머들과 게임 플레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행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의 차기작 '월드 오브 워쉽'의 체험존의 열기 역시 뜨거웠다. 알파테스트에서 비공개 테스트(CBT)로 전환되어 큰 화제가 된 '월드 오브 워쉽'은 이번 워게이밍 투어에서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체험존이 진행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빠른 속도가 장점인 순향함, 강력한 공격력의 구축함 그리고 정찰과 공격에 이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항공모함까지 다양한 전함들을 조금이라도 많이 즐겨보기 위해 더욱 집중하여 게임에 몰두했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단일 전차전’ 이후에 진행된 이벤트는 바로 ‘전우애’ 이벤트였다. 2인 1조로 진행되는 전우애 이벤트는 한 명은 안대를 쓴 채 키보드로 전차를 움직이고, 다른 한 명은 음성으로 전차의 움직임을 지시하면서 마우스로 포를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우애 이벤트에 참여한 한 게이머는 친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조이스틱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다른 팀들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친구를 구박하고, 운 좋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을 때 함께 환호성을 지르는 등 서로 우정을 만끽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여기에 전우애 이벤트에 참가한 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팀과 가장 어린 팀이 무려 2배 이상의 차이가 나 '둘이 합쳐 팔순 vs 서른'의 대결이라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커플 팀이 남성 팀들의 온갖 견제 속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그 어느 지역 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하이스코어’, ‘단일 전차전’, ‘전우애 이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이머들에게 8단계 프리미엄 전차, 토그 미니쿠션, 레이저 마우스, 씨게이트 SSHD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됐으며, 안타깝게 입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증정됐다.

이 중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커플 팀은 '하이스코어 이벤트'와 '전우애 이벤트'에서 기록한 높은 성적을 통해 여러가지 상품을 획득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추첨 이벤트에도 당첨되는 등 무려 3개의 이벤트에서 선물을 얻어가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눈에 받기도 했다.

워게이밍 투어 원주
워게이밍 투어 원주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시윤, 김지혜 커플은 “원래부터 월탱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상품도 많이 받아가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고, 더욱 열심히 월탱을 플레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탱 워게이밍 투어’ 다음 행사는 오는 5월 9일 춘천에서 진행되며, 이후 대전, 충주 등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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