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회장,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e스포츠를 기대해 달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중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스프링’(이하 ‘2015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한국 e스포츠 협회(이하 KeSPA)의 전병헌 회장은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역설했다.
전회장은 "저번 롤드컵 대회에서 인사드리고 7개월 만에 인사를 다시 드려서 정말 애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다"라며 현장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e스포츠의 높아진 위상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전회장은 "우리 e스포츠도 야구, 농구와 함께 대한채육회 준 가맹단체로 등록됐으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될 예정이다. 최근 뉴욕 타임즈에서도 대서 특필한 바 있는 중앙대에서 e스포츠 특기전형의 신설로 2명의 입학자가 생겼는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에서 더 많은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전까지 문화부 산하의 콘텐츠 진흥원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가 올해부터 KeSPA와 문화부가 직접 연계해 대회를 운영하는 식으로 바뀌었으며, 더 많은 지원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회장은 "e스포츠 팬들은 언제나 열정 가득한 분들이다. 지금 경기를 벌이는 SKT T1과 GE 타이거즈가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 있을 MSI에서도 좋은 성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