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글로벌 시장 공략하며 나란히 최대 매출 기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나란히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1/4분기 호성적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2015년 1분기에 분기 최대 해외 성과를 달성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게임빌의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1분기에 매출 356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적은 신작 출시 일정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 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28% 성장했으며 특히 관계 기업 투자 이익 확대로 당기순이익은 전 년 동기 대비 44%가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해외 매출이 173억 원을 기록, 전 년 동기 대비 47%나 성장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등의 매출 증가와 신작 ‘엘룬사가’의 흥행 가세가 주효했으며, 게임빌이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등 동·서양의 모든 권역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점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적 전반적으로 보면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RPG 장르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를 넘어서면서 주요 매출을 견인했으며, 스포츠와 전략 장르도 매출 기여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는 이번 분기에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발표에 따르면 컴투스는 2015년 1분기에 매출 937억 원, 영업이익 356억 원, 당기순이익 273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5%, 영업이익 1,720%, 당기순이익 2,477% 등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전기 대비하여서도 매출과 당기순이익 각각 12%와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중 국내외 마케팅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과 38%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은 글로벌 성공작인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 그리고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소울시커' 등의 선전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컴투스의 전체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774억 원은 해외 시장으로부터 거둬들인 것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42%, 전기에 비해서도 17% 상승한 수치다.
컴투스는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가 출시 1년여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