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게임 '신디펜스', 이색 영상으로 화제
최근 배우 백진희가 선택한 게임으로 이슈가 되며 지난 11일 론칭한 '신디펜스' 게임의 또 다른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디펜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oddefence?fref=ts)에 '신디펜스이 남자의 똘끼?'로 업로드 된 자체 제작 동영상이 이색적인 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신디펜스' UCC동영상에는 강한 자극도 스타도 없다. 다만 게임에 미친 해외 유학파 출신의 남자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달리고 또 달리며 수난을 겪는 과정을 코믹스럽게 다루고 있다.
보통의 홍보용 UCC동영상이 흥미 위주의 코드를 넣어 자극적인 볼거리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보니 순수 열정을 다룬 '이 남의 똘끼' 영상이 오히려 관심을 받게 된 셈이다.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키며 눈 돌릴 틈 없이 일하는 '신디펜스' 게임 개발자들의 실제 모습이라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관계자는 "규모화 되어가는 마케팅 시장에서 포장이 우선시 되다보니 재미있는 게임인데도 알려질 기회가 없어 게임을 만들게 된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휴일날 진행 된 촬영장을 영화 촬영으로 오해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게릴라식으로 찍던 중 직원 한명의 인대가 늘어나 병원으로 실려 가는가하면 계속되는 NG로 자정을 넘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신디펜스'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몰려오는 적들을 방어하는 전략이 필요한 타워디펜스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