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2015] 'Pathfinder' 강조한 NDC 2015, 게임산업 미래 논한다
게임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의 장.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15(이하 NDC 15)의 막이 올랐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패스파인더'(Pathfinder)라는 기치를 내걸고 금일(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체크포인트'를 테마로 진행됐던 NDC 14가 게임산업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NDC 15는 그 연장선에서 게임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굵직한 해외 저명 인사들의 세션이 진행된다. 넥슨 컴퍼니 오웬 마호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도미네이션즈의 개발사인 빅휴즈게임즈의 팀 트레인 CEO, 오쿨러스 리프트의 개발사인 오큘러스의 마이클 안토노브 공동 창업자, 클래시오브클랜을 개발한 슈퍼셀의 루종웨이 선임 프로그래머 등이 한국을 찾아 그들의 경험에 비춘 다양한 견해를 전달한다.
넥슨에서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2,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 중인 핵심 개발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신작 게임 개발 과정에 얻은 교훈과 노하우, 운영 비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상명대학교대학원, 국민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의 연구진들이 게임산업에 대한 학술적인 관점에서의 시각도 공유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NDC 15는 총 99개 세션(공개세션 95개, 비공개세션 4개)으로 구성되며, 이들 세션은 게임기획 21개 세션, 비주얼아트와 사운드 10개 세션, 사업마케팅과 경영관리 5개 세션, 프로그래밍 40개 세션, 프로덕션과 운영 15개 세션, 인디게임 3개 세션과 커리어 관련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