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트 남녀 최강자 가리는 대회, 킨텍스서 막 오른다
전자다트 개발 수출기업인 홍인터내셔날은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 레이디즈 토너먼트' 2015 시즌 3차 대회를 6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금일(8일) 밝혔다.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 레이디즈 토너먼트'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녀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싱글즈 다트 대회로 건전한 생활체육으로서 다트를 보급하고, 다트 전문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 5회 진행된다. 총 상금은 약 천만원에 360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며 남자부는 최상위 디비전인 '프리미어'부터 '챌린지', '루키' 순으로, 여자부는 '헤라', '아테나', '니케' 순으로 구분되며 선수의 레이팅에 따라 디비전이 나뉜다.
남성부 최상위 클래스인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프리미어' 디비전은 제너럴 레이팅 AA17.0 이상의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조 편성은 당일 현장 추첨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어 디비전에서 32강에 진출한 선수에게는 다음달 개최되는 'Final 40' 3차 대회의 출전권이 주어지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8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지난 1,2차 대회 프리미어 디비전에서는 한국 다트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인 피닉스스타즈 소속 고준 선수가 2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남녀 최강자전인 '파이널 40'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고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피닉스 마스터즈 & 레이디즈 토너먼트 3연속 챔피언에 도전한다.
'챌린지' 디비전은 제너럴 레이팅 A16.0 이하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조 편성은 대회 전날 사전 추첨으로 이뤄지며, 챌린지 매치 4강 진출자에게는 Final 40 대회 출전권 및 차기 대회의 프리미어 디비전 승격 기회가 주어진다. '루키' 디비전은 제너럴 레이팅 BB10 이하가 참가하게 된다.
여성부인 '피닉스다트 레이디즈 토너먼트' 역시 레이팅에 따라 3개 디비전으로 나뉜다. BBB13 이상이면 헤라, B9~BBB12는 아테나, CC5~B8이면 니케 부문에 각각 출전할 수 있다. 피닉스다트 레이디즈 토너먼트의 각 디비전 우승자들은 차기 대회 상위 디비전에 진출할 수 있으며, 헤라 디비전에서 4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는 Final 40 참가권이 지급된다.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 레이디즈 토너먼트는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디비전 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된다. 이밖에 프리미어와 챌린지 디비전 출전 선수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MAX 포인트'가 차등 부여되는데, 2015년도 합산 MAX 포인트 1위~8위에게는 내년 '홍콩 ADA 인터내셔널 다트 투어'의 대회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홍인터내셔날 사업본부 홍상진 이사는 "피닉스 마스터즈 & 레이디스 토너먼트는 선수급부터 루키 급까지 실력과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디비전으로 구성된 권위 있는 다트 대회"라며 "홍인터내셔날은 다트 전문선수를 비롯해 동호인들까지 참여가 가능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는 등 다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