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온라인게임 황금기 다시 연다
최근 몇년간 국내 게임시장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게임이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인구도 덩달아 늘어났으며, 이렇게 늘어난 이용자들을 노리는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기기의 성능까지 같이 발전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은 질적, 양적 성장을 동반하기 이르렀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스마트폰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 출시되기 어렵고, 그에 따라 출시되는 게임의 형태도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아지면서 모바일게임들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온라인게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작년 말부터 2015년에는 다양한 온라인게임 신작이 준비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증폭시켰고, 실제로 2015년부터 여러 온라인게임이 출시되며 온라인게임 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걸그룹 홍수 속에서도 유난히 인기를 얻는 걸그룹이 있기 마련이듯이, 신작 온라인게임이 연이어 출시되는 상황 속에서도 유난히 눈길을 끄는 온라인게임이 있기 마련이다.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메이플스토리2가 이러한 기대작의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이머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개념을 도입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은 게임.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즐겨본 이들은 메이플스토리2에 대해 호평을 남겼으며, 매번 테스트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진들에게 전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와 게이머가 직접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소품과 아이템 역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들. 여기에 정통 MMORPG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던전과 전투, 아이템 파밍까지 더해져 게임의 폭이 무척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메이플스토리2다.
넥슨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부터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정식서비스에서는 8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월 중에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40레벨까지 레벨을 확장하고, 이어 8월에는 2차 대규모 업데이트로 50레벨까지 레벨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의 김진만 디렉터는 “타이틀을 첫 공개한 201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에게 언제든지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