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정상화 된 메이플스토리2, PC방 점유율 5위 올랐다

지난 7월 7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넥슨의 신작 MMORPG 메이플스토리2가 서비스 초반부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메이플스토리2의 PC방 점유율은 3.05%로 나타났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공개서비스 시작 전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 이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던 게임. 이러한 기대가 게임의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밀려든 것이 이러한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서비스가 시작된 7월 7일 당시에는 접속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빠른 대처로 이런 문제는 모두 해결된 상황이어서 메이플스토리2의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플스토리2의 PC방 점유율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것인지도 게임업계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현재 PC방 시장은 리그오브레전드와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등 3개의 게임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2가 점유율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와 여타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니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7월과 8월 중에 게임 내 최고레벨을 상향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인기몰이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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