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신상곤 과장 "STAC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 제공처..연계지원도 검토"

중소기업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SK플래닛과 함께 'STAC'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STAC'이란 '스마틴앱챌린지'의 약자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상 앱 공모전을 말한다.

STAC 중소기업청
STAC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2009년 하반기에 스마트폰이 출시되자마자 스마트 창작터, 누리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나갔습니다. STAC 역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지요."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의 신상곤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앱 개발이 중소기업의 영역에 딱 맞다고 운을 뗀 뒤, 'STAC'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성공 기회를 주는 행사'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앱을 개발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STAC을 통해 '협업 정신'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이뤄가면서 선후배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게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 또 청소년들이 STAC에 응모함으로써 사업 감각이나 비즈니스 감각을 체험하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라고 신상곤 과장은 강조했다.

stac2015
stac2015

"앱 개발 능력은 열심히 공부하면 잘 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다양한 것들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다르지요.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더 하고, 누리터 등과 연계해서 본격적인 창업 교육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창업자로 가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진짜 창업자가 될 수 있는 연계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거죠."

신상곤 과장은 향후 STAC과 다른 지원 사업의 연계, 그리고 영역의 확대를 귀띔했다. 또 생활앱과 엔터테인먼트 앱 외에 '영상' 등 쪽으로도 공모전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앱들을 보면서 상당한 퀄리티에 깜짝 놀랐었지요. STAC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의 창업 지원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청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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