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블레스' OST 참여하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의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하 OST)을 한스 짐머와 함께 제작했다고 금일(25일) 밝혔다.

한스 짐머는 지난 1988년 '레인맨'을 시작으로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인셉션', '맨 오브 스틸' 등 120여 편의 영화 음악을 제작한 작곡가다. 또한, 아카데미 어워즈, 골든 글로브, 그래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세계적인 음악상을 수 차례 수상했으며, 가장 최근 작업한 '인터스텔라'로 아카데미 어워즈 음악상 후보에 올라 10번째 오스카상 후보 선정이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한스 짐머와 국내에서는 최초로 함께 작업해 총 13곡의 '블레스' OST를 완성했다. '블레스'의 OST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과 각기 다른 10개 종족의 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120여 명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합창단이 녹음에 참여했다. 아울러, 한스 짐머의 오랜 파트너로 잘 알려진 론 발프(작곡가), 반지의 제왕 OST 제작에 참가했던 피터 코빈(레코딩 엔지니어)와 페리 몬테규메이슨(오케스트라 리더)도 ‘블레스’ OST 제작에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금일 '블레스'의 전체 OST 중 메인 테마 '폭풍 속의 불씨들'과 하이란, 우니온 두 진영의 테마 등 3곡을 삽입한 디지털 앨범 'Project Single'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를 통해 선 공개했다. '블레스' OST는 벅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레스' 홈페이지(http://bless.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레스한스짐머150825
블레스한스짐머150825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