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라인업 공개, Xbox 쇼케이스 2015 성황리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금일(2일) 자사의 게임기 Xbox One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Xbox 쇼케이스 2015를 서울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스튜어트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브레드 웰츠 343 인더스트리 디자인 디렉터, 미건 마리 크리스털 다이내믹스 커뮤니티 매니저, 크리스 비숍 포르자 프렌차이즈 지원 담당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해 Xbox One 신작 게임 및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먼저 지난 E3 2015와 게임스컴에서 발표된 바 있는 ‘헤일로5: 가디언즈’,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기어스오브워 얼티밋 에디션’, ‘포르자6’ 등 Xbox One의 기대작들이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마스터 치프의 ‘탈영’이라는 소재로 큰 화재를 불러일으킨 ‘헤일로5’는 다양해진 탈 것 및 액션 그리고 실시간으로 분대에게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용해 나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분대 전투 등 더욱 거대한 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리메이크를 통해 기대작으로 떠오른 툼레이더의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경우 주변 사물을 이용해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 더욱 강력한 장비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로 더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는 등 더욱 성장한 라라 크로포트의 강력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Xbox 진영의 대표 레이싱 게임 포르자6 역시 460여 종에 이르는 차량이 등장하며, 칠흑 같은 밤, 오로지 차의 헤드라이트로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레이싱, 시리즈 최초로 비오는 날씨에서 달릴 수 있는 날씨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5’와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자막 한글화뿐만 아닌 음성 한글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해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 발표를 마친 뒤 제프 스튜어트 아태 총괄 디렉터는 '헤일로5'의 출시와 함께 전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에서도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규모의 '헤일로 e스포츠 대회'를 개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Xbox One의 새로운 기능과 주변 기기 역시 주목할 만 한 부분이었다. 먼저 윈도우10를 통해 Xbox One으로 출시되는 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이전 세대 기기인 Xbox360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위 호환 역시 올 연말부터 지원된다.
이와 함께 Xbox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Xbox 엘리트 컨트롤러’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게이머들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Xbox 엘리트 컨트롤러’는 게임 설정을 통해 트리거 감도부터 버튼의 구조와 반응 속도까지 게이머가 원하는 방식으로 패드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은색과 흑색이 조화된 ‘Xbox One 한정판 헤일로 5: 가디언즈 번들’, 강렬한 푸른색이 장점인 ‘포르자 모터스포츠6 한정판 번들’ 등의 한정판 게임기 역시 게임 판매와 함께 올 연말 판매에 돌입한다.
여기에 독점 콘텐츠와 EA에서 출시한 게임을 5일 전에 미리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EA 엑세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