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옌 부사장, "난투 with NAVER로 최고의 쾌감 선사할 것"
"'난투'는 잘 아시는 것처럼 with NAVER'의 네 번째 작품이고 장르적으로 봐도 굉장히 참신합니다. AOS에 RPG가 더해졌고, 동방의 신화를 배경으로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참신한 게임성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최고의 쾌감을 선수할 수 있는 게임이 난투입니다"
이는 쿤룬코리아 라이언 옌 부사장의 말이다. 라이언 옌 부사장은 쿤룬과 함께한지 8년여의 시간을 자랑하는 인물로 한국과 대만의 지사를 담당하고 있다. 보통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데 최근에는 '난투'의 출시를 위해 한국에 꼭 붙어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라이언 옌 부사장의 말처럼 '난투 with NAVER(이하 난투)'는 AOS와 RPG가 더해진 색다른 게임이다. 먼저 RPG가 중심인 모험모드의 경우 그간의 RPG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와 보스를 물리치는 스테이지부터 AOS게임과 같은 구성의 스테이지. 보스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물리쳐야 하는 스테이지, 몰려오는 적을 막아내며 물리치는 스테이지, 캐릭터에게 다가오는 회오리바람을 피해 목적지까지 나아가는 스테이지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게이머는 단순히 자동사냥으로 즐기는 게임의 재미를 넘어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수동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AOS가 중심인 대전모드도 매번 캐릭터를 새롭게 키우는 그간의 일반적인 AOS 게임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RPG모드에서 육성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특히 AOS 대전 게임의 경우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과 달리 '난투'는 1:1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혼자서도 3개의 캐릭터를 터치 한번으로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라이언 옌 부사장은 AOS와 RPG를 적절하게 결합한 것이 난투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았다.
중국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난투'는 AOS 대전이 가미된 게임의 특성을 살려 e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 지정돼 IET 2015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당시 경기를 시청한 게이머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성공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데뷔한 '난투'의 경기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이언 옌 부사장은 게임을 론칭한 이후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핀 뒤 e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LTE 등 무선 통신 기반의 실시간 대전 업데이트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 테스트를 기반으로 많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U.I와 U.E에 더욱 만전을 기했습니다. 게이머들이 보여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난투' 출시 버전의 경우 실시간 PvP 대전을 동일한 WIFI 환경이나 핫스팟 환경에 있는 게이머들과만 즐길 수 있다. 전국에 LTE 망이 보급된 국내 게이머들에겐 실시간 대전이 WIFI 환경으로 한정된 것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으나, 이는 근처의 친구들과 지인들과 모여서 즐기는 재미를 전해주고 싶은 쿤룬코리아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이미 LTE 등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대전을 준비 중에 있으며 업데이트 스펙으로 게이머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지난 8월 진행한 사전 테스트 이후에도 게임에 변화가 생겼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U.I와 U.E를 개선했다. 게임의 안내가 더욱 친절해졌다. 출시 버전은 CBT 버전보다 한층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이미 증명된 일러스트는 물론 튜토리얼을 전부 뜯어 고쳐 한국 게이머에게 꼭 맞춘 현지화도 여전히 건재하다. 출시 버전에서는 한국형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라이언 옌 부사장에게 '난투'의 서비스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것과 난투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묻자 아래와 같이 답했다.
"'난투'의 게임 콘텐츠가 많아서 한국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힘들게 일을 했고, 한국 서비스를 위해 경복궁을 직접 보고나서 게임 속에 그 느낌을 재현하려 노력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노력했습니다. 게이머 여려분들의 많은 응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현지화를 많은 게이머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난투'의 목표와 기대는 최고매출 순위 TOP5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많이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