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10.0 업데이트의 베일 벗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오는 10월 중으로 실시될 10.0 업데이트 '루비콘'의 세부 정보를 금일(2일) 공개했다.
'루비콘'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에 '난투전'과 '깃발전'으로 구성된 기존 특별 모드인 '무한 결사전'이 정식 모드로 추가된다. '무한 결사전' 모드는 전차 재생성, 한 전투에 보유 전차 다수 운용, 정비 구역, 깃발 획득 등의 플레이 요소가 특징이다.
또한, 적 전차에 피해를 기록하거나 적 전차를 격파하면 획득할 수 있는 '전시 물자'를 활용한 '포격 지원'이나 '공습 지원'과 같은 기능도 준비됐다. '난투전'과 '깃발전'은 기본적으로 더 많은 승리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지만 게이머가 선택한 전투 방식에 따라 팀 구성과 승리 조건이 달라진다.
아울러 '무한 결사전' 전용 전장도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전장은 '파리'와 '베를린'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폐허가 된 모습으로 묘사됐다. 개인 임무도 초기화돼 임무를 완료한 모든 게이머는 10단계 특별 전차 'T-22 sr'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단계 전차부터 2단계 전차까지 참여할 수 있는 PvE 튜토리얼 모드가 '월드 오브 탱크'에서 최초로 등장하고, 승무원 능력치에 보너스를 제공하는 전차 꾸미기 설정이 추가된다. 특히, 이 두 기능은 게이머들의 개선 의견에 따라 적용됐다.
워게이밍의 세르게이 랩트녹 '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 디렉터는 "이번 10.0 업데이트 '루비콘'에는 게이머들이 그동안 열망했던 플레이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라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개발과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