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프로와 아마가 함께하는 '네이버 2015 LoL KeSPA Cup'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네이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협회가 주최하며,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이 오는 11월 6일 개막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유통하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LoL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특히, 프로 LoL e스포츠 팀은 물론, 세미 프로 및 아마추어 LoL 팀들도 참여하는 유일한 단기 대회이기도 하다.
또한 '2015 LoL KeSPA Cup'은 국내 No.1 검색 포털인 네이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에 e스포츠 섹션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e스포츠가 스포츠문화 콘텐츠로서 자리잡는 데 일조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번 후원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e스포츠와 국내 최고 인터넷기업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KeSPA Cup과 모바일 실시간 방송 앱인 'V'를 연계해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새로운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은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출전 10개 팀 및 LoL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 팀, 이달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LoL 부문 아마추어 상위 입상 팀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먼저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 팀과 전국체전 상위 입상 아마추어 팀, 총 8개 팀이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개 팀을 가리는 예선으로 시작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4개 팀과 LCK 출전 8개 팀(서머 시즌 1, 2위 팀 제외)이 본선 12강 경기를 치른다. LCK 출전 8개팀 및 서머 1, 2위 팀에는 각각 본선 12강, 본선 8강 시드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본선 12강에는 최종 예선을 거친 통과 4개 팀과 LCK 출전 8개 팀, 총 12개 팀이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붙고, 본선 8강에는 본선 12강에서 승리한 6개 팀과 LCK 서머 1, 2위 팀이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4강 이전에는 매 라운드마다 대진을 추첨해 최종 진출팀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대회로 구성되었다. 예선부터 4강까지는 3전 2선승제이고, 마지막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은 오는 11월 6일 개막하여, 11월 7일(토), 9일(월), 10일(화), 13(금), 14(토) 총 6일에 걸쳐 진행된다. 6일, 7일에 열리는 12강과 9일, 10일 열리는 8강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13일부터 열리는 4강 및 결승 경기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내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1억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4,000만원, 준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이 수여된다. '네이버 2015 KeSPA Cup' 본선은 전 경기가 게임 채널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아마추어와 프로 LoL 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함께 즐기는 대회로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 더욱이 네이버의 후원으로, 계속 진화하는 KeSPA Cup을 개최하게 되어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이 LoL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국내 외 LoL 및 e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