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수출의 발판, 'ACT2015' 개막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발판이 될 안양 해외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 'ACT2015'(Anyang Creative Tradeshow 2015'가 금일(15일) 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최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 게임동아(대표 강덕원), 디앤와이소프트(대표 고희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양시와 국내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알림과 동시에 우수 기업을 안양시로 유치하기 위한 포석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알리바바, 공중망 등 대형 해외 기업을 포함한 4개국 64개 기업의 임원급 인원들이 참석했다. 게임, 스마트 콘텐츠, VR 등 차세대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86개 국내 업체의 관계자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콘텐츠 사업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 매칭을 펼친다.
오전부터 시작된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의 1:1 비즈니스 매칭은 우수한 콘텐츠를 구매하고 수출하고자하는 기업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1:1 비즈니스 매칭 이후에는 비즈니스 피칭, 안양 창조경제융합사업 홍보, 수출 상담회 참석자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금일 행사에서는 'ACT 2015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어벤져스, 공중망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ACT 2015 종료 후에도 참가사들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계약 성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ACT 2015막을 올리며 인사말을 전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창조산업 기반 미래형 글로벌 도시인 안양에서 진행되는 ACT 2015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과 안양시 그리고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경제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천진철 안양시 의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자력으로 수출이 어려운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게임과 IT사업에서 앞서가는 대형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되는 동시에, 단순한 수출 상담회를 넘어 우리 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