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15에 15종의 신작 게임 선보이며 열기 고조

지스타 2015에서 넥슨이 선보일 게임은 무엇일까? 그리고 넥슨은 어떤 콘셉트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갈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넥슨이 답했다.

넥슨은 금일(3일) 서울 JW메리엇 동대문 스퀘어에서 미디어 간담회인 ‘넥슨 지스타 2015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하고, 지스타 2015에서 선보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 2015의 콘셉트를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정한 넥슨은 지스타 2015가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에 30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콘셉트에 걸맞게 많은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넥슨의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넥슨의 부스는 온라인게임 140부스, 모바일게임 100부스와 팬파크 60부스로 구분된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부스에는 총 15종의 게임이 출품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게임 부스에는 195대 규모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트리오브세이비어, 니드포스피드 엣지, 하이퍼유니버스, 수신학원 아르피엘 등의 신작 게임과 완전히 달라질 예정인 피파온라인3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된다.

또한 넥슨은 서든어택2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따로 꾸미고 32대의 시연 PC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서든어택2의 신규 맵과 새로운 시스템 및 캐릭터와 무기를 직접 플레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지스타

100부스 규모의 모바일게임 부스에는 6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이 시연되며, 신규 영상 2종이 공개된다. 게이머들의 히트, 레거시퀘스트, 메이플스토리M,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을216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넥슨의 자체개발 신작 모바일게임 M.O.E.와 마비노기듀얼의 최신 영상이 시연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넥슨이 각별히 공을 들인 팬파크 부스에서는 넥슨의 IP 파워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사전에 선발된 이용자들이 넥슨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이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는 이 공간을 통해 넥슨엔 게이머들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게임 문화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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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 2015에서는 벡스코 전시장 외부에서도 넥슨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벡스코 야외부스에 게임에 등장하는 슈퍼카로 장식된 니드포스피드 엣지 부스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콜라보레이션 부스를 준비한다.

또한 피파온라인3의 아시안컵과 새로운 정보 공개, 니드포스피드 엣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는 엔조이 페스티벌 2015도 지스타 기간 중에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금일 간담회에서 자사의 IP인 아르피엘, 엘소드, 클로저스를 활용한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티저를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텐센트가 개발한 정통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의 퍼블리싱 소식을 전하고, 지스타 2015 넥슨 부스에서 해당 게임의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다양한 신작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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