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 하이퍼 유니버스, AOS에 손맛을 더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것

횡스크롤 액션게임 특유의 박력과 AOS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캐릭터의 개성과 전략성을 하나로 모은 게임인 하이퍼유니버스는 지스타 2015 현장에서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 받는 게임이다.

언뜻 보기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퍼 유니버스. 지스타 2015 현장에서는 본래 버전보다 조금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버전이 출품되어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특한 조화가 어울리는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씨웨브소프트의 신용 PD와 고성진 실장의 입을 빌어 들어보자.

질: 지스타2015 버전은 알파테스트 빌드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졌는가?
답: 알파테스트 버전보다 좀 더 축약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밸런스를 변경하고 10분~15분 내로 게임이 끝나도록 구성을 했다. 숙련도가 높고 까다로운 캐릭터 역시 선택을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처음 즐기는 이들에게 기본적인 방향성과 재미를 전달하기엔 충분하게 준비했다.

질: 하이퍼유니버스의 이런 점에 집중을 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는가?
답: 액션성이나 손맛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횡스크롤 전장에서 펼쳐지는 AOS의 진행이 어떤 것인지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질: 알파테스트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전장 합류가 느린 느낌이 있다.
답: 이동속도에 대한 건의가 많아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게임 내 이동속도를 높이게 되면 게임 속도가 높아져서 전략적인 합을 만들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봤다. 이번에는 이동 아이템의 가격을 낮추고 옵션의 효율도 높여서 활용도를 높였다. 지스타 버전부터는 자동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초반부터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질: CBT 시점에서 공개되는 콘텐츠 분량이 궁금하다.
답: 내부 조율 중이지만, 8종 이내의 캐릭터가 추가될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알파테스트 버전에서 공개된 캐릭터가 제한될 수는 있다. 캐릭터의 밸런스와 이용자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한국 캐릭터인 홍두깨 이외에도 또 하나의 한국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다. 또한, A.I. 모드와 튜토리얼 모드를 비롯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맵을 더할 것이다.

질: 게임패드 지원 여지가 있는가?
답: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픈베타테스트나 상용화 서비스 단계에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