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넥슨, 게이머와 함께 꾸민 팬파크 부스로 인기몰이

오는 11월 15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에 참가한 넥슨은 총 300부스 규모의 자사 부스 중 60부스에 해당하는 공간에 팬파크를 차려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게이머들이 지스타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넥슨에서 마련한 팬파크 부스에선 10월 열린 '넥슨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7개 팀의 소속 게이머들이 판매자 측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작한 2차 창작물 상품들을 판매하면서 아마추어 창작물 판매회와 유사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게임을 관람 및 시연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 역시 넥슨의 새로운 시도에 흥미를 나타내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아울러 팬파크 구역 한쪽에는 전시용으로 공개된 2차 창작 일러스트, 조형물, 수제 액세서리가 자리를 잡았다. 사전 심사를 거쳐 엄선된 작품들의 퀄리티는 넥슨 부스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 밖에 팬부스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에서는 최신 게임 홍보 영상이 흐르고, 게임 내 삽화가 카드로 장식되는 등 넥슨의 지적재산권(IP) 상품도 함께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넥슨은 팬파크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경품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팬파크의 2차 창작물을 구입한 게이머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2' 한정판 포스터 달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팬파크 방문 후 스탬프 북에 별도의 도장을 찍은 게이머에겐 '간식팩', '넥슨 캐시', '레이저 마우스', '레이저 헤드셋' 등 특별한 사은품이 들어 있는 'G스타 팩'이 넥슨 부스 내 '기프트 박스'를 통해 전달된다.

이와 함께 레이싱 모델 활동으로 알려진 '안유정'을 포함한 홍보 모델들이 마비노기영웅전의 캐릭터 '이비' 및 '헤기', 메이플스토리의 '대왕 버섯' 차림으로 팬파크 내부를 돌아다니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모델의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소셜네트워크에 '#마영전이벤트', '#메이플스토리' 해시태그를 등록해 추첨에 뽑힌 게이머는 '넥슨 캐시'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지스타 2015'는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