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OST로도 즐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9번째 정식 OST 앨범 'This is our Destiny'를 발매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아이온'에 적용된 대규모 업데이트 '하이데바: 영원의 계승자'의 음원이 포함된 'This is our Destiny'를 통해 게이머는 '아이온'의 광활한 세계관과 몽환적인 느낌, 환상적인 색채를 웅장한 사운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앨범에는 인트로 음악 'Universe'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아이온' 게이머들은 신규 지역 '아리엘 템페르 성소', '빛을 잃은 자들의 해안', '붉은 버섯 계곡' 등 13곳의 필드에서도 해당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영화 '매드맥스', '노잉', '물랑루즈', '위대한 개츠비' 음악을 작업한 호주 시드니 트랙다운 스튜디오에서 녹음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영화 '매드맥스'의 OST를 작업했던 브렛 캘리와 할리우드 영화음악 최고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라 평가받는 패트리샤 설리반도 제작 과정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은 김원기, 박소연, 전병규, 이겸, 주인로, 가레스 코커 등 '아이온' 음악을 담당했었던 전문 작곡가 6인이 맡았다.
한편, 양방언이 함께한 '아이온'의 4.8 버전 업데이트 OST 앨범이 'This is our Destiny'와 함께 발매된다. 양방언은 지난 2008년 발매된 '아이온'의 첫 번째 OST 작업에 참여한 인물로,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영국의 에비로드 스튜디오 등과 함께한 바 있다. 해당 OST 수록곡은 오는 12월 애플 아이튠즈에 등록될 예정이다.
브렛 캘리는 "이번 앨범은 한마디로 아름답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 음악을 듣더라도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홈페이지(http://aion.plaync.com/history/update5/prophecy/liste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