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강탈자’ 스팀, 2015년 세일로 얼마나 팔았나?
매달 가공할 게임 할인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지갑을 강탈해가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벨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의 2015년 세일 판매량이 공개됐다.
해외 유명 외신 사이트인 코타쿠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팀은 2015년 한 해 동안 총 7달에 걸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4월, 5월, 6월 등의 비시즌 할인과 11월과 12월 연말에 진행한 대규모 할인이벤트로 큰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 70%에 이르는 할인율을 선보인 11월과 12월 이른바 연말 세일 기간 동안 약 1억1,000만 달러(한화 1,305억)에 이르는 수익을 올려 가공할 스팀 세일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세일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으로는 총 1억 6,125만달러(한화 약 1,912억원)의 수익을 올린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5’(이하 GTA5)로 나타났으며, 베데스다에서 출시한 ‘폴아웃4’가 1억 2,257만 달러(한화 약 1,454억)의 수익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