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룽투게임즈 전략발표회 개최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룽투게임즈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월 5일 오후 4시 중국 북경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전략발표회를 개최해 2016년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금일(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룽투게임즈의 양성휘 회장, 룽투코리아의 게임사업 총괄 리젠펑 본부장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유비소프트, 카밤, 라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만화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 등 유명 지적재산권(이하 IP) 소유자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선 룽투게임즈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신작으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라인업 12종이 공개됐다. 지난 2008년 회사 창립 이후 룽투게임즈가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략 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룽투게임즈는 유명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 중반전장',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열혈강호', '메탈슬러그', '울트라맨', '좀비브라더스', '검과 마법', '소웅은 퇴치를 사랑한다'(가제) 등 12개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 중에는 룽투코리아가 주도적으로 이끈 '크로스파이어: 중반전장'과 '열혈강호', 라인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설립한 '란투게임즈'의 개발 진행 현황 및 일정, 중국 퍼펙트월드 출신 개발진들이 개발에 참여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검과마법'의 한국 퍼블리싱 계획도 포함됐다.

룽투게임즈가 스마일게이트와 공동 개발에 착수한 '크로스파이어: 중반전장'은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금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크로스파이어: 중반전장'은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재해석한 3인칭 슈팅 모바일게임으로 스타일리시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개발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에 대한 계획도 발표됐다. '열혈강호'는 MMORPG 방식의 시스템과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도입한 무협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6월 중국에 선행 출시 후 이어 국내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룽투코리아와 라인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란투게임즈'의 첫 타이틀 '소웅은 퇴치를 사랑한다'(가제) 공개됐다. 해당 게임은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우니'(곰)와 '코니'(토끼)가 등장하는 퍼즐게임 '라인팝2'를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이고, 500개 이상의 레벨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춰 오는 2016년 봄에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016년 3월 중국 출시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검과마법'이 공개됐다. 중국 퍼펙트월드 출신의 개발진들이 참여하고 있는 '검과마법'은 '룽투코리아'를 통해 오는 5월 중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룽투게임즈의 양성휘 회장은 "모바일 시장이 갈수록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추세"라며, "가속화되는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는 최고의 IP와 품질을 갖춘 게임을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룽투코리아의 리젠펑 게임사업총괄 본부장도 "2016년에는 룽투그룹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본사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룽투의 핵심 이념인 S-IP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정조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