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소다, 다음은 젤리. 킹의 달콤 퍼즐은 2016년에도 이어진다

캔디크러쉬사가와 캔디크러쉬소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킹이 2016년에도 기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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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금일(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작년 성과 발표 및 2016년 신작 캔디크러쉬젤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킹은 201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월 사용자 4.74억 명을 기록했으며, 일 평균 게임플레이 인원은 14억 명, 월 평균 결제 금액은 24.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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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캔디크러쉬소다, 펫레스큐사가, 버블위치사가2, 파라다이스베이, 슬라이더두비사가 등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많은 연예인을 동시 기용한 내 삶의 스윗 소다 광고에 이어, 무한도전 프로그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우리가만들었소다 광고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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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캔디크러쉬젤리는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3번째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캔디크러쉬젤리에 새롭게 도입된 모드는 젤리 바르기, 마시멜롱 찾기, 보스 대결 모드이다. 먼저 젤리 바르기 스테이지에서는 젤리 안에 있는 캔디를 매치시켜 젤리를 더 많이 퍼트려야 하며, 마시멜롱 찾기는 설탕 코팅 블록 속에 숨어 도망다니는 마시멜롱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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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스 모드는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대결 모드로, AI가 조작하는 젤리 여왕과 한 수, 한 수 번갈아가며 게임을 진행하고, 더 많은 젤리를 터트리는 쪽이 승리한다.

오세욱 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킹은 캔디크러쉬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캐주얼 게임 뿐만 아니라 미드코어 RPG, SNG 등 비 캐주얼 게임 라인업도 확대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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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 삶의 스윗 소다, 우리가 만들었소다 등 작년에 좋은 성과를 얻은 TV 광고 마케팅 전략을 올해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의 합병은 양사가 상장사이기 때문에 먼저 발표한 것일뿐 아직 계약체결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며, 올해 2분기 정도에 합병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고, 합병 이후에도 독자적인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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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킹은 전세계 모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꾸준히 다양한 게임방식을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보스와 대결모드 같은 게임 내 경쟁 요소는 전혀 다른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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