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 '이터널 클래시', 책임자 퇴사 조치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벌키트리(대표 김세권)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전략 모바일게임 '이터널 클래시'에 논란이 되었던 문구를 작성하고 검수한 담당 겸 책임자를 퇴사 조치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지난 5일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서는 게임 내 스테이지 이름의 표기 중 일부가 일베(일간베스트)의 혐오 성향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네시삼십삼분은 사과문과 책임자 징계를 발표했고, 벌키트리도 지난 9일 '이터널 클래시' 사과문을 통해 책임자에 대한 중징계를 약속한 바 있다.
아래는 벌키트리 홈페이지(http://www.bulkytree.com)에 게재된 이번 조치에 대한 전문이다.
주식회사 벌키트리입니다.
2016. 1. 9. 벌키트리 대표이사 사과문에서 약속드린 후속 조치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논란이 되었던 문구를 작성하고 검수한 담당 겸 책임자를 퇴사 조치하였습니다.
성명: OOO
(관계 법령에 의거, 대상자의 성명은 익명으로 표기합니다)
직무: 이터널 클래시 시나리오 텍스트 기획 담당 및 책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2016. 1. 14
주식회사 벌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