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PC방 순위] 사용 시간 동반 하락, 넥슨 게임 고군분투

2016년 1월 2주 PC방 순위는 새해 연휴를 맞은 지난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 시간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한 주였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가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0일까지 일주일 간 집계한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와 게임사용량에 따르면 대부분 온라인게임들의 사용 시간이 적게는 약 5%, 많게는 약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스타크래프트' 등 상위 10위권 내 게임들도 연휴 기간이 포함된 지난주에 늘어났던 사용시간이 원상 복구된 모양새다.

상위 20위권 내 게임 중 지난주 대비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게임은 '서든어택' 뿐이었다. '역대급 슈퍼버닝 이벤트 4탄', '1월 둘째 주 슈퍼 핫타임 이벤트', '트와이스와 OOH-AHH하게 서든어택', 'Happy New Year! 더욱 새로워진 1월의 통합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 13.15% 증가, 점유율 17.64% 등을 기록했다.

반면, '피파온라인3'의 경우에는 'JUST 15 MINUTE!' 15분 접속 이벤트 및 'Only PC방! 퍼펙트 버닝!' 이벤트 등이 열렸으나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19.51% 감소해 6.5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 밖에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각종 게임 오류 발생 및 운영 잡음에도 불구하고 '카트라이더'를 추월해 사용시간 약 7만 시간, 점유율 1.24%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순위 11위, 장르 순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동화 같은 감성적인 그래픽, 완성도 높은 BGM, 높은 자유도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MMO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