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넥의 심장이 다시 뛴다!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PvP 모드 전격 공개
트리니티게임즈는 금일(19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하 ‘건넥’)의 신규 콘텐츠 PvP 모드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건넥’의 PvP 모드에는 전투 및 시스템의 대규모 변경, 새로운 전투 스테이지 및 PvP 전투에 특화된 신규 유닛이 추가된다.
먼저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게 8대8 다인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원작에 등장했던 장소를 형상화한 ‘그레이트 캐니언’, ‘궤도 엘리베이터’, ‘캘리포니아 기지’ 등 총 3종으로 이뤄져 있는 PvP 스테이지를 통해 협곡, 바다, 사막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시점이 변경되어 3인칭으로 시점이 변화한 것은 물론, 쏘고 타격하는 등의 타격감이 상승했으며, 스킬로 이뤄져 있었던 단축키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상황에 맞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패시브 스킬 외에도 적을 격추하거나, 피해를 받을 경우 필살기 게이지가 상승하며, 이를 소모해 유닛 별 고유의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 ‘진필살기’가 추가된 것도 신규 PvP 모드의 특징 중 하나다.
또한,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근접 공격이 특징인 어썰트, 사격에 특화된 원거리, 그리고 근접과 원거리가 조화된 밸런스 등 총 3종류의 유닛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 방영된 바 있는 건담 시리즈의 신작 ‘건담: 철혈의 오펜스’에 등장한 주인공 기체 ‘발바토스’가 신규 유닛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한된 코스트 내에서 게이머의 취향대로 원하는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웨폰 체인지 시스템’도 추가되어 게이머가 원하는 스타일의 건담을 마음껏 만들 수 있다.
이번 건넥 PvP 모드는 빠르면 1월 5주,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PvP 모드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PvP 모드에서는 PvE 유닛을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기존 게이머들을 위한 보상은 따로 없는 것인가?
A: 개편이 되는 수순에 의해서 준비하겠지만, 기존 게이머들을 위한 보상 역시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중이다. 우선 PvP 모드를
업데이트 한 뒤 게이머들의 반응을 지켜 본 뒤 게이머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Q: 건넥 서비스 이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PvP 콘텐츠가 이제야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원래 방침은 PvE가 안정된 이후 게이머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PvP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지속적으로 PvP 모드에 대한 필요성을 어필했고, 내부에서도 이 모드가 필요하다 여겨 업데이트 하게 되었다.
Q: 이번 PvP 모드에서 가장 중요시 여긴 부분은 무엇인가?
A: 많은 것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닛의 시점, 무기 선택, 타격감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아울러 게임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입한 PvP 매칭 시스템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
Q: 총 3종의 속성이 등장한다고 했다. 서로 간의 상성이 있는 것인가?
A: 과거 SD 건담 캡슐 파이터에서는 총 다섯 가지의 상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건넥의 PvP 모드에는 어설트, 슈터, 밸런스 등 유닛의
개성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세가지 속성을 내세우기를 원했고 이를 반영시켰다.
Q: 매칭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달라.
A: 게이머들이 전투를 진행하며 지니고 있는 티어 즉 승률에 따라 총 네 등급으로 계급이 나뉘게 되고 이를 기반하여 매칭된다. 아울러
어설트, 슈터 등의 속성에 따라 유닛을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
Q: 게이머들의 유입을 위한 계획은 있는지?
A: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개를 하면서 게이머들을 끌어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건넥 홈페이지에 유닛 소개
등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게이머, 기존의 게이머 모두 기대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PvP 모드에서 유닛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
A: 이번 PvP 콘텐츠의 가장 큰 매력은 유닛이다. 현재 총 40대 정도의 유닛이 준비되어 있으며,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초반에는 B등급의
기체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퀘스트로 다양한 속성의 유닛을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S랭크, A랭크의
기체들 역시 격주 단위 혹은 월 단위로 추가해 게이머들이 풍족한 상태에서 유닛을 골라서 PvP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Q: PvP 모드에 등장할 유닛을 완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은 있는지?
A: 완제품을 판매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닛을 획득할 수 있는 ‘가챠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닛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기 시스템의 경우 웨폰 시스템이 아직 체계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지만, 일정 코스트 내에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A: 정식 서비스 이후 게임에 대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PvP라는 모드는 건담이 가진 액션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드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건담이 가진 재미, 게임이 가진 재미를 더욱 즐겨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