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소프트클라우드 후웨이 공동창업자 "중소 게임업체를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게임동아 조학동기자]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킹소프트클라우드의 후웨이 공동창업자가 자사의 종합 지원 서비스 소개와 함께 한국 게임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후웨이 공동창업자는 "킹소프트의 지원 서비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된다."며 "중국에서도 지난 해 2687개 게임과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후웨이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킹소프트클라우드 서비스는 게임 테스트, 보안, 테스팅, 투자유치, 브랜드홍보, QA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당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실제로 게임업체가 60~70% 수준으로 게임을 개발해 들고오면, 킹소프트클라우드에서는 이를 1만 명 이상의 테스터 풀을 활용해 70페이지 이상의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객관적이고 상세한 이 리포트를 통해 게임업체는 자사의 게임이 세계관은 어떠한지, 이용자들의 집중도는 언제 떨어지는지, 부분유료화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 상세한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다.
후웨이 공동창업자는 "요청을 전부 소화시키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 얼마나 니즈가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위한 업무도 전문적이었다. 게임이 좋다면 바로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 보강을 꾀했으며, 자금이 모자란 중소 게임업체의 경우 투자 유치를 해주기도 한다. 또 고객서비스를 위해 전문 SDK를 게임에 삽입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외에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용량 가이드, 서버 특성, 장르 특성 등도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발표됐다.
후웨이 공동창업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상위 50개 게임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0%를 그 이하 순위의 게임업체들이 나눠먹는 구조."라며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니 한국의 좋은 게임들 역시도 저희 킹소프트클라우드를 통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