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 “'불멸의 전사2'는 게이머들이 만들어가는 게임”

레드사하라는 금일(3일) 청담M큐브에서 '불멸의 전사2'를 비롯한 자사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불멸의 전사2'를 비롯해 비공개 신작인 '프로젝트S' 등 레드사하라의 신작 라인업 및 게임 소개가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레드사하라의 이지훈 대표가 직접 미디어를 상대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불멸의 전사2'가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A: 만들다 보니 다른 게임과 큰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게이머들을 생각하고, 이를 중심적으로 구현하는 디테일이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 아울러 게이머들이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요소를 굉장히 많이 넣어놨다. 아울러 세계관, 스토리, 그래픽, 아이템 등의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게임의 밸런스가 그 어떤 게임보다 잘 맞아 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Q: 전작과 어떤 방식으로 동시 서비스를 진행할 것인가?
A: 전작은 전작대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불멸의 전사2'는 또 '불멸의 전사2'대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다. 게이머들은 절대 개발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 실제로 '불멸의 전사'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Q: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A: 레드사하라는 중소 개발사이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 결정도 쉽지 않았다. 레드사하라의 강점은 소통을 중요시 한다는 것인데, '우리가 만든 게임이니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우리가 할 수 있을 만큼 해보자는 각오로 자체 서비스를 결정했다.

Q: 전작인 '불멸의 전사'가 독특한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불멸의 전사2에서도 이러한 광고를 진행할 것인지?
A: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다시는 그런 광고하지 마라고 하더라(웃음) 아직 구체적으로 마케팅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