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온라인게임] 3/7 123게임즈, 신작 웹게임 '천하정벌' 홈페이지 오픈 등
- 123게임즈, 신작 웹게임 '천하정벌' 홈페이지 오픈
123게임즈(대표 신동준)는 오딘 게임과 공동 개발하고 자사에서 국내 서비스 예정인 전략 웹게임 '천하정벌'의 홈페이지와 서비스 일정을 금일(7일) 공개했다.
'천하정벌'은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실시간 전략 웹게임으로,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 한국과 중국 영웅들의 대결구도 등의 특징을 갖췄다. 또한, 중국 '웹게임 올해의 TOP10 선정' 및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선정'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400여 개의 서버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123게임즈는 '천하정벌'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천하정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게이머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게임캐시 및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월 중으로 국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123게임즈의 금현식 게임사업본부장은 "'천하정벌'은 중국에서 다양한 부문에 걸쳐 게임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며, "이미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서비스 역시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 'WGL APAC 시즌2 파이널 2015-2016', 이엘게이밍 우승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e스포츠 대회 'WGL APAC 시즌2 파이널 2015-2016'에서 아시아 서버 대표 이엘 게이밍(EL Gaming)이 중국 서버 대표 리폰게이밍(RefornGaming)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WGL APAC 시즌2 파이널 2015-2016' 결승전에서 이엘 게이밍은 리폰게이밍을 상대로 경기 중반인 8세트까지 승패를 주고 받는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부터 전술을 다듬어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최종 세트 스코어 7대 4로 승리했다. 특히, 이엘 게이밍은 허점을 보이지 않는 탄탄한 경기력과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과감한 전술 운용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서버 대표 골드 배스(GOLD BASS)는 지난 3월 5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엘 게이밍에 패했으나 같은 날 열린 3, 4위전에서 대만의 홀스맨(Horsemen)을 5대 3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6만 달러의 상금과 누적 8,000 레이팅 포인트를 획득한 이엘 게이밍은 누적 포인트 1위를 기록해, 누적 3,300 포인트로 2위에 오른 골드 배스와 함께 오는 4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워게이밍넷 리그 2016 그랜드 파이널'(WARGAMING.NET LEAGUE 2016 GRAND FINAL, 이하 'WGL 2016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WGL 2016 그랜드 파이널'은 전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월드 오브 탱크' 최강 12개 팀이 모여 글로벌 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다.
워게이밍 아시아의 전혜진 시니어 e스포츠 매니저는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준 대표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최종 선발된 아시아, 태평양 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WGL 2016 그랜드 파이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 돌입 '검은사막', 동시접속자 10만 명 몰려
다음게임(대표 김용훈)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3월 3일 현지명 'Black Desert Online'란 이름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가 실시돼 54개의 채널이 열렸으며, 이후 동시접속자 약 10만 명, 사흘간 약 80% 이상의 재방문율 등을 기록했다. 또한, 해당 게이머들은 최초 1회 게임 패키지를 구매한 유료 이용자란 특징을 갖췄다.
앞서 '검은사막'의 북미 및 유럽 서비스는 첫 테스트 기간 중 약 40만 명의 게이머가 몰리는가 하면, 출시 패키지 구매자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는 약 50만의 게이머가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아울러 북미 최대 온라인게임 포털 mmorpg닷컴에서 장르 최고 수준 평점인 8.14를 나타내고,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게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4,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스타 퓨디파이의 캐릭터 생성 가이드 영상은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민킴 다음게임유럽 지사장은 "'검은사막'은 이곳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자유도, 깊이 있는 세계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난 3일간 수많은 게이머분들이 변함없이 접속해 주고 계신 것은 그만큼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다음게임의 관계자도 "이처럼 성공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014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다듬어 온 게임성과 서비스 노하우 덕분"이라며 "마찬가지로 북미 및 유럽 서비스 경험이 한국 서비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