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얼 야구를 넘은 게임 '이사만루2 KBO' 3월 말 출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은 금일(1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공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실사 야구의 선두 주자 이사만루 시리즈의 최신작 '이사만루2 KBO'를 3월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만루2kbo취재01
이사만루2kbo취재01

금일 쇼케이스에는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이완수 사업본부장,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 박경수 총괄 PD는 물론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투수인 송진우, 염종석 해설위원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특히 송진우 해설위원과 염종석 해설 위원은 본인들의 폼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에 대한 칭찬과 함께 깜짝 대결을 펼쳐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사만루2kbo04
이사만루2kbo04

이사만루 시리즈는 그간 실사형 모바일 야구 게임의 강자로 견고한 입지를 다져온 게임이다. 특히, '마구마구', '차구차구' 등의 시리즈로 모바일 스포츠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넷마블과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인 공게임즈가 손을 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사만루2kbo03
이사만루2kbo03

게임의 본격적인 소개는 개발사인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가 맡았다. 공 대표는 "이사만루를 개발할 때 가졌던 생각은 결국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있는 야구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었다며, "야구를 게임이라는 언어로 옮겨 놓는 사람의 마음으로 개발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사만루2 KBO'는 KBO의 모든 구장과 선수별 실제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고유 모션까지 구현했으며, 공게임즈가 가장 공을 들인 물리 메커니즘을 통해 실제 야구의 모든 상황을 연출한다. 이른바 비패턴의 플레이를 게임 내에 구현한 것으로 게임 내 AI 알고리즘이 모든 플레이에 대응한다. 유격수 앞 땅볼이나 우익수 플라이 등 매번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 기존의 야구 게임을 한 단계 뛰어 넘었다는 얘기다.

이사만루2kbo05
이사만루2kbo05

이와 함께 수동 모드부터 자동 모드, 시뮬레이션 모드 실시간 대전까지 야구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사실상의 모든 플레이를 담아냈다. 특히, 단순한 뽑기를 통해 선수를 획득하는 것을 넘어 이적시장을 도입해 게이머간 자유로운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더했다. 이외에도 프로야구의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시즌을 구현해 우리 프로야구의 역사까지 담아냈다.

이사만루2kbo06
이사만루2kbo06

'이사만루2 KBO'의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이완수 사업본부장이 소개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 온라인을 통해 야구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왔으며,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에서도 6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마구마구 모바일 버전의 서비스 경험도 있다. 넷마블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 전문 개발사인 공게임즈와 함께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사만루2 KBO'는 금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가 열리며, 오는 3월 말 정식으로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사만루2kbo07
이사만루2kbo07

게임에 대한 소개 이후에는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투수인 송진우 해설 위원과 염종석 해설 위원의 깜짝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두 해설 위원은 '이사만루2 KBO'가 구현한 투구폼이 실제 야구를 그대로 옮긴 뛰어난 수준을 보여준다며 호평했다. 깜짝 레전드매치에서는 염종석 해설 위원 승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사만루2kbo02
이사만루2kbo02

넷마블게임즈의 백영훈 부사장은 "이사만루 시리즈는 지난 3년간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이다"라며, "현존 최고의 모바일 실사 야구라고 자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했다. 전작대피 그래픽과 게임성을 모두 강화했다. 넷마블이 가진 퍼블리싱 노하우를 더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