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신과 함께하는 감성형 모험 활극, '거신전기' 정식 출시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스노우폴게임즈(공동 대표 이건중, 주민석)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거신전기'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금일(22일) 밝혔다.

'거신전기'를 통해 게이머는 몬스터들을 이끄는 군나르에 대항해 거신과 함께 맞서 싸우는 두 주인공 '벨라', '비에타'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사적 스토리와 세계관은 3D 그래픽 및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 동화풍 비주얼로 묘사된다. 이와 함께 빼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타격감 등이 재미를 더했으며, 매력적인 거신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라이딩 액션' 시스템도 갖췄다.

게이머는 두 주인공을 비롯해, '래서', '스노우드', '카라스', '토치라이트', '카발리에' 등 총 5종류의 거신들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고, 각자 특화된 능력을 보유한 거신을 통해 강화된 액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신 초월 시스템에 의해 거신은 최대 5단계까지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능력치 상승, 외형 변화 등을 나타낸다. 거신들은 각 챕터 별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풍성한 전투 콘텐츠도 '거신전기'의 특장점이다. '거신대전'은 3종의 거신을 골라 파티를 구성하고 겨루는 비동기 PvP 콘텐츠로, 거신들 간의 조합과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 연구의 재미와 기존 전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신들 간의 전투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 몬스터의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 최대 4명의 게이머들이 협동해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각 층마다 보상과 난이도가 다른 80층으로 구성된 '도전의 탑', 실시간 1:1 전투가 가능한 PvP 시스템인 '투기장' 등도 준비됐다.

아울러 영화 '올드보이', '클래식', '친절한 금자씨' 등의 음악을 총괄한 최승현 음악 감독과 체코 현지 오케스트라 팀을 비롯해 영화 '디스트릭트9'의 음악으로 유명한 사운드 엔지니어 얀 홀츠너가 게임 배경 음악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두 주인공 '안나'와 '엘사' 역을 맡았던 소연 성우와 박지윤 성우가 캐릭터로 열연하는 등 게이머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거신전기' 출시를 기념해 금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거신전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출시 소식이 총 100만 회 이상 공유될 경우, 게이머 전원에게 스페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공유 10만 회당 1칸씩 이벤트 페이지 내 직소 퍼즐이 오픈되며, 직소퍼즐이 모두 완성되면 쿠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모험', '레이드', '투기장', '거신대전', '공성전' 등 특정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크리스탈, 골드 등 여러 아이템이 주어지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전설 확정 장신구 소환권'이 보상으로 제공되는 이벤트가 열린다. 5종류의 거신을 모두 획득하고 공식 카페에 인증한 게이머 중 추첨에 뽑힌 50명에겐 블루투스 스피커가 전달된다.

'거신전기'는 실사풍 그래픽과는 다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친숙하고 따스한 느낌의 그래픽과 거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 2월 열린 비공개 테스트에서 평균 재 방문율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향후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 '거신전기'를 출시할 예정이고, 오는 2016년 하반기 중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이상희 사업부장은 "금일 출시한 '거신전기'는 기존 롤플레잉 모바일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새로운 시도로 게이머 여러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이머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재미를 키워나가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