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더 비스트'로 2016년 모바일시장 공략 박차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웹젠은 금일(29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웹젠 2016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6년 첫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에 대해 발표했다.
모큐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웹젠에서 오는 5월 서비스할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는 터치 및 드래그 등의 조작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시스템, 펫을 소환하거나 타고 다니며 즐기는 전투, 악몽의 탑부터 아레나, 리그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PvP 모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출시 직후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수는 총 325개에 이르며, 13개 지역, 세 가지 난이도, 길드원과 함께하는 길드 던전 등으로 나뉜다. 또한, 랭킹전, 길드 던전, 강산과 약탈, 동료 난투 등 10여 종의 부가 콘텐츠도 존재한다.
'더 비스트'에 등장하는 펫의 경우, 전투용과 수호용으로 나뉜다. 전투용은 지상에서 탈 것으로, 수호용은 공중에 타고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조작 캐릭터와 함께 싸운다. 두 종류의 펫 모두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모든 전장에서는 29명의 동료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상황에 맞춰 교대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친구 게이머를 추가하면 전투 중 친구 캐릭터와 함께 전투에 참가하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게임 내 대기 장소 마을은 MMORPG처럼 다중접속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정해진 NPC를 통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거나 함께 접속 중인 다른 게이머와 교류할 수 있다. 이 밖에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게이머의 캐릭터를 본뜬 금빛 동상이 마을 안에 등장해 게이머들의 도전심리를 자극한다.
'더 비스트'에서 등장하는 직업으로 준수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팔라딘'. 강한 공격력과 빠른 속도를 갖춘 '어쌔신', '더 비스트'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메이지', 방어 및 생존 능력에 특화된 '버서커' 등 총 네 종이 준비됐다. 해당 캐릭터들은 네 가지 일반 스킬을 비롯해 화면을 계속 눌러 발동시키는 차지 스킬, 화면을 드래그하면 발동되는 스킬 등을 갖췄다. 또한, 화면을 빠르게 두 번 터치하면 적의 공격을 피할 때 유용한 대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웹젠의 최민기 팀장은 "'더 비스트'는 웹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16년 첫 대작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출시 전까지 공개된 정보 이상으로 양질의 콘텐츠 및 퀄리티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