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드래곤네스트 & 테일즈런너 신작 게임 전격 공개!
넥슨은 금일(30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 ‘넥슨 모바일데이 The 1st in 2016’를 통해 2016년 자사의 신작 라인업과 모바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넥슨은 매니지먼트와 RPG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지닌 모바일게임 리터너즈와 신규 IP를 활용한 퍼블리싱 작품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것은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이었다. 정 부사장은 넥슨은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는 중이며,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외부의 게임을 퍼블리싱 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울러 그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유명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글로벌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메달마스터즈, 자이언트, 레거시 퀘스트 등의 게임과 프로젝트 MNP, M.O.E 등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자체 개발작을 선보이는 등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으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니지먼트와 RPG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텐츠가 특징인 모바일게임 리터너즈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프로젝트 FM이라는 이름으로 작년 NDC에서 최초 공개 리터너즈는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팀을 만들어 리그를 진행하고 토너먼트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리그에서 격돌한 게이머들과 주말에 함께 펼칠 수 있는 레이드와 다양한 상황에서 발동되는 전략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리터너즈는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차 CBT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슨의 깜짝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인기 레이싱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IP를 활용한 ‘테일즈런너 리볼트’가 공개됐다.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레이싱 콘텐츠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는 복장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의 경우 PC온라인의 정통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게임으로,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작 IP에 대한 발표를 맡은 넥슨의 노정환 본부장은 “히트와 도미네이션즈가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둬 모바일게임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23% 이상 성장했다. 다양한 작품들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넥슨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3월 모바일데이 이외에도 앞으로 계속 더 많은 타이틀을 공개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는 게임 더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