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온라인게임] 5/9 워게이밍, VR 가상 전쟁 체험 영상 공개 등
[게임동아]
- 워게이밍, 360° 가상 전쟁 체험 영상 제작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360° 가상 체험 영상, '국경 없는 전쟁(https://youtu.be/3gzYzdGtZ3E, War Knows No Nation)'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워게이밍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사상 최초로 실제 파노라마 영상에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혼합하는 방식을 사용해 제2차 세계대전에 전차병으로 참전했던 3명의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참전용사들은 미국 육군의 제4 기갑 사단에서 복무했으며 벨기에, 독일,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전했던 톰 새터(Tom Sator),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참전한 바 있으며 영국 셔우드 레인저 기갑부대(Sherwood Rangers Yeomanry)에서 복무했고 19세에 전차장을 맡기도 했던 데이비드 렌더(David Render), 벨라루스 제84 전차 여단과 제31 전차 여단에서 복무한 퇴역 소장으로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쿠르스크 전투에 참전했던 알렉산더 펜(Alexander Fen) 등 3명이다.
영상은 과거의 한 시기를 여러 시선에서 보여주기 위해 벨라루스, 러시아, 미국, 영국 등 4개국의 7개 장소에서 촬영됐다. 최신 기술로 과거의 자료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으며 실제 군복과 전차를 활용하는 등 고증에 공을 들였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전차전을 박진감 넘치게 묘사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360° 영상 포맷, 자체 개발한 영상 제작 기술과 혼합되어 역사의 현장을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워게이밍 특별 프로젝트 책임자(Director of Special Projects) 트레이시 스페이트(Tracy Spaight)는 "워게이밍은 역사에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전쟁의 역사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로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영상에서는 실제 영상 화면에 컴퓨터 그래픽을 혼합해 360° 영상을 만들어 내는 기법을 실험적으로 적용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을 뿐 아니라 참전용사들의 시점에서 과거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역사에 생명을 불어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http://worldoftan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넥슨지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Coder's high 2016' 후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더스하이 2016(Coder's high 2016, 이하 코더스하이)'을 단독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프로그래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코더스하이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나이, 학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회는 제출된 문제에 알맞은 알고리즘을 설계해 주어진 시간 내 문제를 많이 해결할수록 순위가 높아지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난이도가 높아 프로그래머 사이에선 학습의 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넥슨지티는 본선 상위권 입상자들에겐 자사 프로그래머 입사전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넥슨지티 황의권 실장은 “3년간 대회를 지켜보며 수준 높은 프로그래머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 문제를 푸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 대회가 훌륭한 프로그래머를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우리의 후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coders-high.com)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온라인 예선은 28일에 열린다. 온라인 예선에서 상위권에 오른 100여명은 7월 30일(토) 서울시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본선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coders-hig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홀릭2', 일본 수출 계약 체결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일본의 게임업체 '아라리오(Arario Corporation, 대표 심재범)'와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판타지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홀릭2'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월) 밝혔다.
현재 국내 및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홀릭2'는 지난 2008년 출시된 판타지MMORPG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아라리오'는 2008년부터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해 크로스 파이어,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이터널 시티2,3, 포인트 블랭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해 온 업체로, 약 300만명의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SNS를 통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중심으로 인터넷 생방송 및 다양한 창구를 통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라리오 심재범 대표는 “'홀릭2'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 전투보다는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이 일본 게이머들의 취향 저격에 적합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엠게임과 협력하여 개발이나 운영 모두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아라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충성도 높은 일본 게임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도록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지원 하겠다”라며, “중국 '열혈강호전', 스팀을 통한 '나이트 온라인' 등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엠게임의 장수 온라인게임이 더 많아 지도록 다양한 타이틀의 해외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홀릭2'는 오는 6월 중 일본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태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