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PC방 순위] 고급시계 '오버워치' 4위 데뷔, 순위 지각변동 예고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블리자드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FPS 온라인게임 '오버워치'가 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에만 주간 종합 게임 순위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오는 5월 24일 출시 이후에도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지난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의 종합게임순위 및 게임사용량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사용량은 총 260,454시간인 것으로 조사돼 4.21%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는 금일(11일) 오전 2시까지 공개 테스트가 실시됐으며, 5월 8일 기준 장르 내 순위 2위, 점유율 29.06%를 나타냈다.
아울러 '디아블로3' 도 지난주 대비 176.22% 늘어난 사용시간에 힘입어 2.5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또한, 상위 20위 게임 중 유일하게 순위가 올라 6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4월 29일 시즌6 실시 후 게이머들이 다수 유입된 모양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연휴 동안 상당 수 게임의 사용시간이 지난주보다 증가했으나 상위 20개 게임 중 11개의 게임 순위가 하락하는 등 치열한 경쟁 구도가 두드러졌다.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등 순위가 고정된 상위 3개 게임도 지난주대비 사용시간이 20% 이상 증가해 연휴 특수를 누렸다.
반면, 연휴에도 불구하고 일부 게임은 사용시간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경우도 존재한다. '아이온'은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3.23% 줄어들어 2.27% 점유율에 그쳤다. 순위도 2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1.15% 줄어 0.58%의 점유율로 17위를 기록해 순위가 한 단계 밀렸다. 18위 '스페셜포스'와 20위 '블레스'도 각각 2.07%, 7.23%씩 사용시간이 지난주보다 줄어들었다. 다만, 두 게임의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