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바일 게임 부활 프로젝트 '스타트어게인2016'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많은 이들이 고생해서 만들었지만, 안타깝게 서비스 종료를 경험한 모바일 게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중화권 퍼블리싱 전문기업 디앤와이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되살리기 프로젝트 'START AGAIN 2016(이하 스타트 어게인2016)'을 진행한다고 금일(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타깝게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가능성이 있는 게임들을 발굴해, 중화권에서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신작 게임들도 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디앤와이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 게임들이 이미 오랜 기간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무기로 중국 퍼블리셔들을 설득해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

선정된 개발사들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계약금 및 수익쉐어를 받을 수 있으며, 중국 현지에 맞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중화권 개발자들의 개발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많지 않거나, 없어도 문제가 없다.

디앤와이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중망 등 MOU를 체결한 18개 대형 퍼블리셔와 협의를 마쳤으며, 중국 진출 이후에 대만, 홍콩 등 중화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디앤와이소프트 관계자는 “신작게임들도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 종료된 게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안타깝게 서비스 종료를 하긴 했지만 이대로 포기하기는 아쉬운 게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dnysof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어게인2016
스타어게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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