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츠코리아 "'프리파라' 이미 전작 추월, 5월까지 전국 설치에 집중"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일본,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여아용 애니메이션 '프리파라'. 해당 애니메이션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와중에, 지난 2016년 3월부터는 동명의 원작 리듬 아케이드게임도 국내 대형 마트 등에 설치돼 많은 게이머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금일(13일) 기준 아케이드게임 '프리파라'의 국내 설치 대수는 약 250대. 가동률은 70% 전후이지만 전작에 해당하는 리듬 아케이드게임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이하 '프리즘스톤')의 최고 매출을 이미 추월해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티아츠코리아와 동우에이앤이 두 업체가 합심해 1년 이상 철저히 준비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티아츠코리아는 '프리파라' 원작을 맡은 타카라토미 아츠의 한국현지법인으로, 국내 '프리파라' 게임 및 라이센스 사업 대행 맡고 있다. 애니메이션 '프리파라' 공동 제작진 중 하나인 동우에이앤이의 경우, 국내 '프리파라' 사업의 간사 역할을 비롯해 국내 애니메이션 방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을 담당 중이다.
리듬 아케이드게임 '프리파라'가 국내에 들어온 후 약 2달 동안 어떤 일이 있었을까? 티아츠코리아의 이희정 사업부 대리와 동우에이앤이의 강석우 전략기획실장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리듬 아케이드게임 '프리파라'를 국내에 들여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강석우 실장(이하 강 실장) - '프리파라' 국내 도입의 계기는 전작 '프리즘스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리즘스톤'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중 한국 사업 필요성이 생겼고, 일본에서 게임 공동제작에 참여한 타카라토미 아츠의 한국현지법인인 티아츠코리아와 자연스럽게 협력하게
됐다. 그리고 '프리파라'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대부분 '프리즘스톤' 때와 달라지지 않아 국내의 협력 관계도 함께 이어졌다.
이희정 대리(이하 이 대리) - 티아츠코리아는 아케이드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가졌다. 그래서 국내 시장에서 약 80% 이상 차지해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캡슐토이 외에도 다른 사업이 필요했고, 일본에서 검증받은 콘텐츠인 '프리즘스톤'을 가져오게 됐다.
Q. 지난 3월 '프리파라' 선행 체험회 실시 후 전국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프리파라' 기기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약 두 달이 지났는데
진척 상황이 궁금하다.
A. 이 대리 - '프리파라'의 초반 흥행 속도는 우리도 놀랄 정도다. 마지막 오프라인 이벤트에 약 400명이 몰린 '프리즘스톤'의 경우,
초기엔 인지도가 낮아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어도 참가자가 열 명 단위에 불과했다. 반면에 '프리파라'는 지난 3월 토이저러스 김포공항점과
이마트 수지점에서 열린 선행 체험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백 명의 게이머가 몰렸다. 특히, '프리즘스톤' 게이머들이 순조롭게 '프리파라'로
넘어가는 와중에 신규 게이머까지 유입되는 점이 고무적이다.
강 실장 - 애니메이션도 이제 MBC에서 1기 방영이 끝났을 뿐이고, 현재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 중이라 인기가 지속될 것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2기 방영이 시작되면 게임의 인기도 꾸준히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아이들이 언제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프리파라'가 들어오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기 입주 과정과 위치 선정 등의 기준은
무엇인가?
A. 이 대리 - 먼저, 대형 마트에 '프리파라'가 들어간 이유는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끄는 목적도 있었지만, 기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프리즘스톤' 운영 중 일반 매장에 들어간 기기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지금도 '프리파라' 기기에 비치한 정보지를 전부 가져가
중고 거래를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등 관리 문제로 고민이 많다. 앞으로 개선해갈 계획이지만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기기가 들어간 점에
대해선 이런 문제가 있었음을 밝히고 싶다.
그리고 기기 설치의 기준은 해당 점포의 담당자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 티아츠코리아에선 유동 인구, 교통 편의성, 분포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기를 배치하고 싶다. '프리즘스톤' 운영 중 입수한 데이터도 참고하고 있으며, '프리즘스톤'보다 대기열을 줄이기 위해 설치 매장 수를 줄이는 대신 매장당 설치 기기의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대형 마트의 본사와 입주 계약을 체결해도 각 점포의 담당자의 협조 없이는 기기를 설치할 수 없다. 또한, 담당자의 협조성에 따라 매출, 해당 지역의 게이머 유입 등이 많이 달라진다.
아울러 티아츠코리아와 정식적으로 계약 및 확인 후에 임대설치가 진행되며, 개인에게 임대 및 판매는 하고 있지 않다. 간혹 마트에서 기다리는 자녀를 위해 중장년 부모께서 기기 구입 혹은 대여를 문의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안타깝지만 '프리파라'는 기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즐겨주셨으면 한다.
강 실장 - 지난 2015년 11월에 MBC, 대원, 디즈니 등 방송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프리파라'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때 역시 개인 자격으로 해당 설명회에 참석할 수 없느냐고 문의가 많아 호응에 감사하면서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사례 등에서 키덜트 시장이 작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했단 사실이 체감된다.
Q. '프리파라'는 설치 후에도 음원, 캐릭터 복장 등의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해당 업데이트의 일정이 궁금하다.
A. 이 대리 - 한 달에서 한 달 보름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을 기기 설치 기간으로 잡고, 본격적인 운영은 4월부터
시작됐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다음 라이브로 넘어가 이전 라이브에서 획득하지 못한 아이템 및 코디는 7월 1일 업데이트 예정인 세컨드
라이브 내 게임 모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스트 라이브' 01~03에서 놓쳤던 아이템은 오는 7월 1일 업데이트 예정인
'세컨드 라이브' 내 게임 모드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또한, 지역마다 콘텐츠 업데이트 차이가 생겼던 '프리즘스톤'과 달리 업데이트는
정해진 날짜에 일괄 적용된다. 업데이트 순서는 일본과 대부분 동일하고, 일본에서 특전으로 주어졌던 아이템 역시 국내 게이머들이 입수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획을 준비 중이다.
Q. 게임 내 콘텐츠는 전부 현지화 과정을 거쳐서 국내 성우의 목소리, 자막 한글이 적용됐다. 현지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A. 이 대리 - 가장 큰 난관은 언어였다. 자연스럽고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단어 찾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해 게임 플레이용
음원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프리즘스톤'보다 현지화 작업을 거치는 캐릭터 수도 많아 일이 늘어났다. 이렇게 국내에서 완성한
현지화 작업 데이터는 본사인 타카라토미 아츠가 편집해 기기에 적용된다. 이후 다시 티아츠코리아가 품질보증(이하 QA) 작업을 맡는다.
아울러 일본과 '프리파라' 가동 시기가 달라 게임 내에 설정된 콘텐츠 해금에 관련된 데이터를 전부 수정해야 했다. 3월에 수영복 아이템이 나올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프리즘스톤' 운영 중에는 이러한 데이터 수정이 불가능해 난감했으나 '프리파라'는 도입 과정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1기 분량의 콘텐츠가 전부 수록된 상태다. 이 밖에 게이머들이 '프리파라' 플레이 후 티켓을 인쇄할 때 필요한 종이와 잉크리본의 관리, 게임 아이템 인식에 필요한 QR코드의 QA에도 공을 들였다.
강 실장 - '프리파라' 애니메이션에는 실력파, 베테랑 성우들이 다수 참여했다. 워낙 많은 작품에 참여하시다보니 이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리파라' 음원 녹음에 참여하시도록 일정을 조절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
Q. 일본에선 '프리파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상품이 많이 발매됐다. 국내에도 '프리파라' 관련 상품 발매가 시작됐는데 얼마나
출시될 예정인가?
A. 이 대리 - 특별 복장 아이템을 이용할 때 필요한 '밀피 컬렉션' 등 게임용 티켓과 관련 상품들은 대부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터 세트팩'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놀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안전검사, 세관 등의 일정 지연으로 상품 출시가
연기되거나 자연재해로 인한 배송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좀 더 빨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국내 실정에 맞춰 사양이 바뀐 상품도 일부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단품으로 판매된 '밀피 컬렉션' 아이템의 경우, 도난 및 훼손 문제를 우려에 3개씩 묶어서 판매해야 했다. 또한, 국내 오리지날 관련 상품으로 '네일 뷰티 세트', '트렁크 세트', 아크릴 재질로 된 열쇠고리 '캐릭터 챔' 등이 출시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지널 상품 기획은 티아츠코리아가 주도한다. 이 밖에 '프리파라' 애니메이션 시청자나 게이머들을 위해 소량 생산한 제품을 '900DS'란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Q. '프리파라' 국내 도입 후 게이머들에겐 주로 어떤 문의가 들어오는가?
A. 이 대리 - 일본에서 제공되는 네트워크 연동 서비스의 경우, 기기 내 통신 장비에 대한 규제와 관리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배제했다.
통신 시스템이 필요한 콘텐츠는 게이머들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일본 내 특전 아이템들 역시 국내 게이머들이 입수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획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일본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애니메이션 2기 및 관련 콘텐츠의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문의가 가장 많다.
'프리파라' 국내 애니메이션 방영 및 게임 데이터는 국내 상황에 어울리도록 많은 부분이 수정됐고, 앞으로도 수정될 예정이다. 그래서 일본과 동시 사업 진행이 어렵다. 마음이 급한 시청자들과 게이머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국내 게임 도입과 함께 '프리파라'를 알게 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서 지금 콘텐츠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애니메이션 1기 후반부터 인기가 급상승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일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국내 사업 규모가 커지는 중이다. '프리파라' 애니메이션 2기 애니메이션 외에 '프리파라' 극장판 국내 배급, 뮤지컬 등의 공연 이벤트, 게임용 특전 아이템 등 다양한 도전을 준비 중이오니 기대하셔도 좋다.
Q. 현재 애니메이션 시청자나 게이머들을 위한 소통 창구가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프리즘스톤' 공식 카페가 전부다. 더 늘릴 예정은
없는가?
강 실장 -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프리파라TV'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파라'와 관련된 모든 공식 정보를 '프리파라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연령대가 낮은 시청자나 게이머들이 '프리파라TV'를 공식 정보의 총본산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프리즘스톤' 공식 카페도 개편해 '프리파라TV'와 함께 '프리파라'에 대한 모든 소식을 전하는 메인 창구 역할을 맡길 것이다. 소통 창구를
늘리는 것은 이후의 일이다. 앞으로도 '프리파라'의 정보를 얻고 싶은 애니메이션 시청자 및 게이머들은 '프리파라TV'를 찾으시면 된다.
Q. 그렇다면 예민한 질문으로 넘어가겠다. 지난 4월 16일 전후로 일부 매장에서 기기 철수에 대한 논란이 급격히 불거졌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 '프리파라 전국! 데뷔 라이브' 서울 및 경기 일정이 연기됐고, 안내도 늦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듣고 싶다.
A. 이 대리 - 먼저, '프리즘스톤' 때부터 연결된 법률팀과의 협조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안전 검사, 심의 등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사업을 추진했단 점부터 강조하고 싶다. 다만, 상충되는 관련 법안들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작은 교육청에 제기된 민원이었지만 이후
일부 매장의 기기 철수는 해당 점포 내 담당자 재량으로 이뤄진 일이다. 마트 측에서 정확한 경과를 알려주지 않아 저희도 확답을 드리긴
어려우나 화제가 되기 전에 먼저 대응하는 과정에서 안 좋은 모양새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또한, 티아츠코리아에 관련 내용을 전달해주시지
않고 기기를 옮기는 경우도 있어 사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게이머들이 정확하지 않은 루머에 혼란을 겪으셔서 안타깝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티아츠코리아와 동우에이앤이는 정확한 공식 정보를 '프리파라TV'에 공개하고 있다. 조금 늦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려야 게이머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사이 부정확한 정보가 다수 포함된 기기 철수 현황이 퍼지면서 여기에 대응하느라 인력 소모가 컸다. 이 과정에서 '프리파라'에 관심을 가져주는 많은 게이머의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기뻤으나 게이머들의 혼란이 적었으면 지금보다 더 빨리 이번 논란을 마무리지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프리파라TV'에 공지된 것처럼 매장에서 빠진 '프리파라' 기기 다수는 해당 매장의 창고에 보관된 '후방조치' 상태이다. 기기가 완전히 철수된 곳은 전국에 '프리파라'가 설치된 대형 마트 중 소수에 불과하다. 창고에 보관된 기기는 언제든지 다시 설치될 수 있어 해당 마트의 담당자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철수된 기기도 최대한 가까운 다른 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게이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 실장 - 덧붙이자면 '프리파라' 기기 철거의 주요 근거인 학교보건법의 상대정화구역은 교육청 내부의 별도 기준에 따라 측정된다. 네이버 지도의 측정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예상과 다른 지역에 '프리파라' 기기가 배치돼도 이해를 부탁드리고 싶다. 이 밖에 규모가 큰 매장 몇 곳에서 '프리파라' 기기가 빠졌다고 해서 매출 부분에서 큰 타격은 없었다. 한편으로는 이번 일을 전화위복 삼아 기기 보급이 완료된 후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여기려 한다.
Q. 그렇다면 대형 마트에서 치워진 '프리파라' 기기는 어떻게 되는가?
A. 이 대리 - 학교보건법 관련하여 여러 정보에 혼선이 있었기 때문에 확인 및 해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상당수 점포에서 '프리파라'가
다시 설치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의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상대정화구역 침범 여부에 대해 실측을 진행하는 등 전직원이 기기 보급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5월 셋째 주 이후부터는 '프리파라' 기기 재설치 및 보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프리파라'의 설치를 원하는 대형 마트 지점은 상당히 많다. 점포 내 완구 판매 효과가 크고, 실제 대형 마트 내 아케이드 게임 중 '프리즘스톤', '프리파라'에 게이머가 많이 몰린다. 최종적으로 기존에 '프리파라'가 설치된 점포 중 11~12곳에서 기기가 철수될 예정이지만 해당 지역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새로 설치하고자 한다. 이 밖에 기기의 철수 및 재설치가 반복되는 매장이 있으면 티아츠코리아나 '프리파라TV'에 제보를 부탁드린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대형 마트 외에도 '프리파라' 설치를 진행 중이다. 솔직히 이것은 게이머들을 믿는 일종의 모험이다. 키덜트 시장이 커지는 중이고, 마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프리파라'를 즐기기 어려운 청소년, 성인 게이머들이 심야에 대형 마트를 찾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해 안타까웠던 참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관리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모펀 청소년 게임센터 등 대형 마트가 아닌 매장에도 '프리파라'를 설치해보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대형 마트 이외의 다양한 매장에도 고루 설치를 검토 중이다.
Q. 그럼 지난 4월 예정됐던 '프리파라 전국! 데뷔 라이브'를 비롯한 오프라인 이벤트는 언제 다시 열릴 예정인가?
A. 이 대리 - 당장은 예정된 일정이 없다. 자리에서 빠진 '프리파라' 기기의 설치 및 복원이 먼저다. 오는 5월 중으로 설치 및 기기
이동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강 실장 - '프리파라 전국! 데뷔 라이브' 외에도 준비 중인 '프리파라' 오프라인 이벤트는 많다. 그리고 게임과 관련된 연동 이벤트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 이 밖에 일본만큼 '우정티켓' 교환이 활발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마련하겠으니 기대하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